합천 용주교에서 물안개를 즐긴 후 합천읍에 있는 황강 돌다리를 찾았습니다. 합천 읍내의 일해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황강을 가로 질러 건널 갈 수 있는 다리입니다. 이곳은 돌다리와 물안개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해가 제법 많이 올라온 시간이라 물안개가 없을 것 같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주차를 한 후 황강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물안개가 남아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돌다리 입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물안개가 피어 있는 황강 돌다리의 모습
돌다리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그중에는 주민도 있었고,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을 모델삼아 물안개와 돌다리를 함께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자체 모자이크 처리중인 사진사들의 모습!! ㅋㅋ
▼ 돌다리를 건너는 주민....
▼ 돌다리 위에서도 사진사들의 열정은 계속되고....
▼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계시....ㅎㅎ
돌다리를 건넜습니다. 왠지 돌다리는 건너봐야 할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돌다리 위에서 강 속에 있는 갈대에 핀 상고대를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예쁘네요^^ 건너편에는 다행히 녹지 않은 눈과 상고대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둘레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눈 위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시간관계상 주변과 살펴보고 왔습니다.
▼ 돌다리 위에서 바라본 갈대!
▼ 강건너 둘레길의 모습!
합천의 황강 돌다리는 실제 돌로 만든 다리는 아닙니다. 돌다리 모양의 철제 구조물이죠... 하지만 다리를 건널때에는 실제 돌다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인데요, 겨울철 합천의 물안개 명소 중 하나 입니다. 해가 떠오를 즈음에는 금빛 물안개를 만날 수도 있다는데요, 아직 저에게는 아직 기회가 되지 않네요...ㅜㅜ 그래도 다음에는 금빛 물안개를 만날수도 있을 것이라 믿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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