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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진해의 랜드마크 제황산공원과 진해탑! (진해여행/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18. 1. 22.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의 명소 중 하나인 제황산 공원!!  해발 90m 높이의 제황산 정상에는 진해를 상징하는 진해탑과 진해 박물관이 있는 휴식 공간 이자, 아름드리 벚꽃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또한 진해 시가지와 바다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진해 중원로터리 부근에 있는 제황산 공원에는 악명(?)높은 365계단( 일명 1년 계단 )이 있습니다. 진해탑이 있는 정상에 가기위해서는 이 계단을 걸어서 올라야 합니다.  예전에는 운동부 학생들의 훈련장소로도 이용되면서, 그 때의 고단함(?)을 기억하는 진해 구민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ㅎㅎ  하지만 요즘에는 모노레일이 생겨서 좀더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제황산 공원의 365계단 모습!


   저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계단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은 365계단 입구에 있는데요, 요금표를 구입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처럼 지역 주민은 할인이 되는데요, 자세한 요금표는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근데 요금표를 보면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ㅎㅎ


▼ 모노레일  요금표

▼ 모노레일의 모습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제황산 진해탑입니다. 진해의 랜드마크 같은 시설이죠.  그래서 지역에서는 제황산을  '진해탑이 있는 산'이라 의미로 '탑산'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 제황산 진해탑의 모습!

▼ 초창기 러일전쟁 승전기념탑의 모습!   이것을 허물고 지금의 진해탑을 만든 것이랍니다~~^^


   진해탑은  창원시근대건조물 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진해탑은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기존의 러일전쟁승전탑을 허물고,  1967년 9월 20일에  우리 해군 군함의 마스트 모양을 상징을 표현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지금은  1층은  카페, 2층 시립진해박물관, 3층과 7층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먼저 시립진해박물관 부터 찾았습니다.  진해의 역사와 문화,  강점기 시절  군항 조성 당시의 모습등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 진해박물관의 모습




   진해탑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3층과 7층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보다 먼 곳까지 조망하고 싶어 7층 전망대로 갔습니다.  진해탑의 운영시간은 09:00~18:00까지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진해 시가지와 바다를 조망한 후 바로 내려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이 되면 특별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12월부터 1월에는 오후 5시만 지나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멋진 일몰을 감상한 후에 진해탑을 내려올 수 있답니다...ㅎㅎ


▼ 진해 시가지의 모습! 앞에 보이는 산이 장복산이죠~~^^

▼ 진해 시루봉 방향의 모습~  

▼  불모산  기지국 위로 큰 달이두둥 떠오릅니다~~


   제황산 공원 입구에 있는 중원로터리의 불꽃 장식이 조명이 점등되기 시작하네요~~ 일몰 시간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태양은 진해해군작전사령부 앞 바다 쪽으로 붉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아니면 쉽게 볼수 없는 모습이죠....ㅎㅎ 


▼ 진해탑에서 바라본 일몰경







  진해탑에서 일몰과 전해 전경을 즐긴 후 내려왔습니다.  시간이 다되었기 때문이죠~~  제황산 공원에서 365 계단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계단 주변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그려진 만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속에서는 제황산 공원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그 만화를 읽어보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 365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 365계단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재미있는 만화판들~

 

 

▼ 365계단에서 바라본 중원로터리!!


   진해에는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많은 근대 유산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황산 공원과 진해탑도 중원로터리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데요, 군항제 기간도 좋습니다. 군항제 기간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진해를 방문다면 진해의 랜드마크인 제황산공원과 진해탑을  들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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