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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 통영 동피랑벽화마을~~(통영여행)

by 이청득심 2017. 6. 15.

    볼거리가 참 많은 통영!! 그중에서도 통영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이라 할 수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통영은 창원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지만,  동피랑을 둘러 본적이 오래된 듯하여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동피랑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늘 많은 인파가 분비는 곳이라 주차가 여의치 않습니다.  때문에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는 통제영 주차장에 주차한 후 동피랑을 찾았습니다. 


▼ 동피랑 입구의 모습


   동피랑의 입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재밌는 사투리 안내판이 있습니다. 

    ‘기림을 온 베르빡에 기리노이 볼끼 새빗네!!’ 

   그림을 온통 벽에 그려 놓으니 볼 것이 많다는 뜻인데요, 동피랑을 한 마디로 정의한 통영 사투리입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은 이런 곳 ㅎㅎ  

▼ 동피랑에서 바라보는 경치는요~~

▼ 동피랑이 좋은 이유~


    재밌는 통영 사투리를 읽어 보다가 '동포루'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동포루로 오르는 골목에서도 다양하고 재밌는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리 동피랑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몽마르다 카페와 ‘할머니 바리스타’에서 잠시 쉬어갈 수 도 있습니다.


▼ 동포루로 올라가는 골목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벽화






  먼저 ‘할머니 바리스타’를 먼저 찾았습니다. ‘할매카페’라고도 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머니께서 직접 운영하는 곳인데요, 예전에 TV에도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비록 가게는 작고 허름하지만 발코니에 앉아 통영항을 내려 보며 즐기는 커피 맛이 꽤 재미집니다~~^^


▼ ‘할머니 바리스타’ 가게의 모습~


▼ 할머니 바리스타 발코니에 새겨진 글!!  ‘올라가면 늘짜 집니다~’


   할머니 바리스타를 나와 전망대가 있는 몽마르다 카페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카페라기 보다는 매점같기도 한데요, 동피랑의 유명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강구안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왼손을 들게 만든다는 벽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 누구나 왼손을 들 수밖에 없는 목마르다 카페의 벽화

▼ 목마르다 카페의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구안과 통제영의 모습



 

 몽마르다에서 잠시 머물다가 동포루를 찾았습니다. 서포루, 북포로와 함께 통영성의 3개 포루중 하나인 동포루는 통영 앞바다와 강구안의 멋진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동피랑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최고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 동포루의 모습

▼ 동포루에 바라다 본 통영항 강구안의 모습!

▼ 동포루 앞 어느 가게의 전망대!


  동포루에서 통영의 바다를 즐긴 후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벽화마을이라면 반드시 있었야 만 할 것 같은 '천사의 날개'입니다.  많은 분들이 반드시 인증샷을 담는다는 동피랑 최고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만큼 ‘천사의 날개’는 반드시 가봐야겠죠^^


▼ ‘천사의 날개’를 찾아 가는 길에서 만난 벽화의 모습!






▼ ‘천사의 날개’ 벽화의 모습!  발판도 설치해 놓은 깜찍함이라니..ㅎㅎ



  천사의 날개 벽화 앞에는   ‘동피랑 와팡’이라는 재밌는 가게가 있습니다.  최근에 케이블방송 올리브TV의  ‘원나잇 푸드트립’이란 프로그램의 21화  ‘돈스파이크 편’에서 소개되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단 아이스크림 와팡 한 개를 주문하고 득템해 봤습니다^^


▼ 동피랑 와팡~



  다시 길을 따라 통영사투리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도 재밌는 벽화들이 참 많습니다. 벽화들만 구경해도 반나절을 갈 듯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와 루지를 즐긴 후, 돌아가는 길에 동피랑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 같았습니다. 


▼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였던 ‘빠담빠담’의 촬영지!

▼ 아름다운 색상이 돋보이는 벽화

▼ 무얼 보고 있니?  망원경에 비치는 것은 바로~~

▼ 동피랑을 오르는 어마무시한 관광객들의 모습


   벽화마을의 문제점 중 하나는 부실한 벽화 관리입니다. 때문에 흉물처럼 방치되는 곳도 더러 있는데요, 동피랑의 벽화들은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2년마다 벽화를 다시 그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그러한 노력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이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듯 합니다. 


   재밌고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동피랑은 예쁜 카페와 먹거리들도 많은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바로 옆에는 재래시장인 ‘통영 중앙시장’이 함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철 즐거움이 넘쳐나는 동피랑에서는 오늘도 이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쌔기 오이소!  동피랑 몬당꺼지 온따꼬 욕봤지예! 

 짜다리 벨 볼게 엄서도 모실 댕기드끼  어정거리다 가이소“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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