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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숲3

밤에도 아름답다! 함양 상림숲 꽃무릇! (함양여행/함양명소) 함양 상림숲과 상림공원 일대를 누비고 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힘듭니다. 저녁을 먹고 귀가할 요량이었지만, 식사를 하고 나니 힘이 납니다. 어둠이 내리니 상림숲의 야경이 궁금해집니다. 내친 김에 상림숲을 다시 찾아 꽃무릇을 즐겨야 겠습니다. 산책로에들어서니 간간히 사진을 찍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조명시설이 있어 산책로 이용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ㅎㅎ 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두운 구간이 나타납니다. 그 구간에는 led와 레이저(?) 조명이 사방으로 비춥니다. 마치 은하수가 내려앉은 듯한 착각이 듭니다. 황홀한 모습을 담아보려 해봤지만 쉽지가 않네요...ㅠㅠ 은하수 구간을 지나 산책로 끝에 도착했습니다. 끝지점에서 가로등을 이용해 꽃무릇 군락을 담아봅니다. 어디선가 호각소리가 들립니다. 퇴장을 알리는 소리입.. 2021. 9. 22.
가을꽃 대잔치 한창인 함양 상림숲 공원! (함양상림숲/함양여행) 함양 상림숲의 매혹적인 꽃무릇을 즐겼습니다. (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은 지금 꽃무릇 천지!! ). 다시 돌아가는 길은 상림공원 쪽으로 발길을 잡았습니다. 그곳에는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을 대규모로 조성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내려 오는 길에서 가장 먼저 보라색 꽃을 만납니다. 광활한 면적에 펼쳐지는 보라색 물결이 장관입니다. 꽃의 키가 어지간한 성인의 허리춤보다 높습니다. 그 속에 파묻혀 즐거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꽃 이름이 궁금해서 푯말을 찾아보니 ‘버들마편초’라는 꽃입니다. 꽃말은 `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하는데, 너무 좋지 않나요? ㅎㅎ 일반적으로 햇빛의 방향에 따라 꽃의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역광일때는 강렬한 느낌을 주기도하죠. 그런데 버들마편초는 특이했습니다. 역광일 때 .. 2021. 9. 18.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은 지금 꽃무릇 천지!! (함양여행/함양 꽃무릇) 긴 가을 장마의 끝자락에서 찾아온 모처럼의 쾌청한 날씨!! 기분 전환을 위한 나들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붉은 아름다움이 매혹적인 꽃무릇의 계절입니다. 조금 늦은 오후에 경남 함양의 ‘천년의 숲! 상림숲’을 찾았습니다. 상림숲에 도착하니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 중입니다. 좀 당혹스러웠지만, 모처럼의 나들이 길이라 입장료 1만원을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인파는 적었습니다.^^ 축제장에 들어선 후 곧장 상림숲으로 향했습니다. 초입부터 붉은 꽃무릇이 장관입니다. 산책로를 들어서니 붉은 꽃무릇이 길게 펼쳐집니다. 듬성듬성 핀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피었습니다. 꽃무릇을 즐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ㅎㅎ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위로가면 작은 다리가 나타납니다. 상림.. 202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