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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230

[창원명소]315개 꽃화분으로 꽃향기 가득한 마산 창동예술촌 최근에는 예술향기 가득한 창동거리에 꽃향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제55주년 3 .15의거 기념일을 맞아 315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315개의 꽃화분 때문입니다. 315개의 화분은 창동예술촌의 문신예술 골목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이 골목을 '문신예술 꽃골목'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꽃피는 3월과 함께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창동예술촌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오동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쇠퇴한 마산 원도심권 재생을 위하여 비워있는 점포에 예술인들을 입주시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성된 도심형 예술촌이랍니다. 315개의 화분은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창동의 터줏대감이자 일명 '창다르크'라 불리우는 김경년씨께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3.15.. 2015. 3. 26.
[창원명소]3.15의거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어느덧 꽃이 피는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은 우리들 가슴속에서 자유,민주, 정의의 함성이 메아리치는 3.15의거 기념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3.15의거는 이 곳 창원( 구 마산지역 )에서 시작되어 이 땅에 정의를 세우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첫문을 열었던 역사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정.부통령 선거에서, 당시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이 장기 집권을 위한 온갖 불법 부정선거을 획책하자, 이에 분개한 시민과 학생들이 항거해서 싸웠으며, 3.15 의거는 4.19 혁명의 도화선으로 이어져 마침내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던,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민주운동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동동문화의 거리에 있는 '3.15의거 발원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정부.. 2015. 3. 13.
[창원명소] 겨울을 떠나 보내고 있는 주남저수지! 겨울철에 즐기는 여행들이 많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철새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여행중 하나 입니다. 전국적으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지만, 경남에서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일대에 있는 주남저수지가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입니다. 지난 1월30일 겨울을 떠나 보내는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에는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 동판저수지등 3개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중 주남저수지가 4,030,000㎡ 규모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주남저수지에는 세계적인 희귀조인 재두리미, 노랑부리 저어새, 큰 고니, 흰꼬리수리를 비롯하여 230여종의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서, "철색의 낙원",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남저수지는 겨울철뿐만.. 2015. 2. 10.
눈내린 내서 삼풍대 공원의 겨울! 12월 8일 월요일, 새벽부터 우리 지역에는 꽤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 때문에 출퇴근은 힘들었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자주 볼수 없는 눈 인지라 마음은 상쾌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내어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받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삼풍대 공원의 눈내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눈이 녹아 버려서 눈덮힌 모습이 아니라 좀 아쉬웠네요^^;; ▼ 내서도서관 옆 입구에서 바라본 삼풍대 공원 모습 ▼ 눈 속의 여인? ▼ 삼풍대 공원 정문(삼계현대아파트)쪽에서 내서도서관 방향으로 본 모습! ▼ 정문에서 삼계화성아파트 방향으로~~ ▼ 삼풍대 공원 뒷쪽(화성아파트 앞) 모습! ▼ 햇빛을 품고 있는 삼풍대 공원! ▼ 눈을 덮고 하늘로 뻗고 있는 노거수! .. 2014. 12. 9.
커피색으로 물든 외국인듯 외국아닌 외국같은 창원의 가로수길!! 서울 신사동, 청주, 진주, 광주, 담양등 전국의 많은 지역에는 '가로수 길'이 있습니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들 일것입니다. 창원에도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창원의 가로수길은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로변으로 아름드리 늘어선 메타쉐콰이어의 행렬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옵니다. 창원 가로수 길은 용지동주민센터 앞길에서 경남도민의집~ 의창도서관, 반림중학교 구간등 인데요, 맛있는 커피가 있는 예쁜 카페와 각종 장신구들을 파는 가게,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데요, 한창 커피색으로 익어가는 창원의 가로수 길을 소개합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도로변 양 차선에 주차를.. 2014. 12. 4.
담양 못지않게 아름다운 창원 메타쉐콰이어의 가을!! '메타쉐콰이어' 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많은 분들께서는 담양을 먼저 떠올립니다. 한적한 국도변에서 멋드러지게 자라고 있는 메타쉐콰이어 때문에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길'은 '아름다운 국도'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담양 못지않게 창원에도 멋드러진 '메타쉐콰이어 길'이 있답니다. 창원에는 창원대로를 비롯하여 시내 곳곳에 메타쉐콰이어 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커피색으로 물든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마치 병정들이 사열하는 모습처럼 반듯하게 서있는 모습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면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길 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창원 충혼탑앞에서 창원과학관, 용지사거리의 트리비앙아파트에서 현대아파트 올라가는 길입니다. ▼ 충혼탑.. 2014. 12. 3.
늦 가을 단풍과 벚꽃을 즐길수 있는 곳!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벚꽃 하면 진해가 생각나듯, 진해는 벚꽃이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봄철 진해 군항제 때에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벚꽃을 즐기려 진해을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좌천 로망스 다리 조금 위에 위치한 "진해 내수면연구소 환경생태공원"도 벚꽃 명소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1929년 문을 연 진해 내수면 연구소는 약 5만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2008년에 문을 연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여 평일에는 1,0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찾는다고 하니 진해의 숨은 보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2014. 11. 13.
광려산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 광산사!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는 광려산(匡慮山) 이 있습니다. 광려산은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함안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752m의 유서 깊은 명산으로써, 중국의 명산인 여산(慮山)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광려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내서읍을 가로 질러 안성천과 삼계천등을 안고 장장 50여리를 흘러드는 광려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내서읍을 병풍처럼 싸고 있는 광려산의 남쪽에는 천년고찰 광산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산사(匡山寺)의 광산(匡山) 역시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은둔자의 대명사인 광유(匡裕)가 여산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여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지 광산사의 창건주로 665년 원효스님과 중국의 은신스님이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 2014. 9. 5.
어리고 굽어 쓸모없는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룬 삼풍대 공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신드롬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임진왜란 당시 명량 해전을 비롯한 이순신 장군의 승전에 도움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곳이 이곳 마산회원구 내서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마산회원구 지역에 있는 삼풍대 공원 입니다.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에 이 곳 삼풍대의 곧고 큰 나무들을 베어가서 통영의 세병관 기둥이나 거북선, 함선을 만드는 목재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아쉽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순신 장군의 승리에 일조한 지역임에는 틀림없겠죠!! ▲ ..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