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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과 고석정 꽃밭 가을축제!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는 곳!( 철원 고석정 / 2024 철원 고석정 꽃밭 )

by 이청득심 2024. 9. 3.

   바쁘다는 핑계로 뒤늦은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좋은 곳들이 많지만, 제가 휴가지로 찾은 곳은 강원도 '철원'입니다. 제 서식지에서 승용차로 5시간 이상 걸리는 아주 먼 곳입니다.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이고,  궁금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철원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고석정입니다. 철원 8경 중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철원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숙소가 고석정과 인접해 있어, 짐 정리후 곧바로 고석정을 찾았습니다공원 속으로 들어가면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따라 드라마와 방송 촬영지 였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예전에 즐겨봤던 '각시탈'도 여기서 촬영했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ㅎ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고석정(孤石亭)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건립시기는 알수 없지만, 신라 진평왕때 짓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정자지만, 지금의 고석정은 한국전쟁때 불타 없어진 것을 1971년에 새로 지은 것입니다. 

    고석정 앞에 서니, 한탄강 상류 쪽에 나룻배가 보입니다. 일찍 도착했으면, 나룻배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늦게 도착한것이 못내 아쉽네요.^^

   정자 앞에는 20m 높이의 큰 바위가 있습니다. 한탄강에 중앙에 우뚝 솟아 있어 고석(孤石)이라 불립니다. 이 고석 바위와 정자, 그 일대 계곡을 합쳐 '고석정(孤石亭)'이라 부릅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의적 임꺽정이가 고석바위 큰 구멍안에 숨어 지냈다고도 하는데, 저는 바위 구멍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고석을 따라 내려오면서 고석정 일대 계곡을 즐겨 봅니다.  협곡 사이로 모래톱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모래톱까지 내려가 주변의 절경을 즐겨 봅니다. ㅎ

   고석정 일대를 즐긴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가 고석정 꽃밭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마침 '2024 철원 고석정 꽃밭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출 빛으로 물드는 고석정 꽃밭을 즐길 요량입니다. 태양이 산 위로 뜨는 바람에 일출은 그닥입니다. 하지만 부드럽게 드리우는 일출 빛에 물드는 고석정 꽃밭은 아름답습니다.ㅎ

   새벽 시간이라, 작업을 위해 정문을 열려있습니다. 직원에게 양해를 구한 후 꽃밭을 즐겼습니다. 먼저 포토존과 조형물을 잠시 살펴 봅니다.  그 중 태봉국을 건국했던 궁예왕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철원 지역을 바탕으로 건국한 옛 태봉국의 상징하는듯 합니다.  고석정 꽃밭 축제 입장료는 대인 기준 10,000원입니다. 하지만, 5,000원의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답니다. ㅎ

   많은 가을 꽃들이 개화를 준비 중이지만, 맨드라미와 가우라 꽃은 활짝피었습니다.  드넓게 펼쳐지는 맨드라미 군락이 장관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꽃 축제장을 즐기긴에 손색이 없습니다.  멋진 축제장의 모습을 담아 보빈다. 

   고석정은 철원 9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명승지 입니다.  조선 태종과 세종을 비롯해 많은 왕들이 찾았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아울러 10.31일까지 '2024 고석정 꽃밭축제' 가을 개장합니다. 고석정과 고석정 꽃밭이 서로 인접해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는 축제라 하겠습니다.  국토 최북단의 가을 축제인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를 명승지 고석정과 함께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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