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과 깊고 구수한 멸치 육수가 끝내주는 창원 북면의 '진가네 촌 국수' (창원맛집/창원국수)

   아침, 저녁으론 기온이 제법 선선합니다.  무더운 날씨을 잊게 해준 시원한 냉면보다는 뜨끈한 국수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휴일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국수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국수가 뭐 별것 있겠나 싶지만, 줄서서 먹는 집은 어느 지역이나 있기 마련입니다.  경남 창원에도 그런 집이 있습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화천에 위치한 '진가네 촌국수' 입니다. 지역에선 나름 유명한 곳이라 점심 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많은 차가 보였는데, 주차장은 역시  만차입니다. ㅋㅋ

   식당안으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많은 분들께서 줄서서 대기 중입니다.  얼마 후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먼저 주문을 한 후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단촐합니다.  촌국수 2개에 김밥 하나 입니다. ㅎ  반찬을 별다른게 없죠? ㅎㅎ

     깨소금을 듬뿍 뿌린 국수의 비쥬얼에 먹음직 스럽습니다. 특이하게도 국수 면발은 노랗습니다. 아마도 구포국수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국수부터 먹어 볼 요량입니다. ㅎ

     국물부터 먹어봅니다.  멸치 특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집니다. ㅎ  이번엔 국수 면발 한 젓가락!!  구포국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아님 잘 삶은 탓인지 탱글탱글한 면발이 아주 끝내줍니다. 아마도 구수한 멸치 육수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인기 비결인 것 같습니다. ㅎㅎ

  흔히들 '라면에 김밥'을 외치죠. 저는 여기서 '국수에 라면'을 외쳤습니다.  왜냐구요?   '한국인은 밥심'이니까요? ㅋㅋㅋ

    창원 북면의 '진가네 촌국수'는 구포국수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깊고 구수한 멸치 육수가 아주 끝내줍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냉면보다는 국수가 더욱 땡기는 데요, 혹시 근처 가실 일 있으면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 본 포스팅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내돈내산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