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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통영 이순신공원!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의 바다를 품은 곳! (통영여행/통영명소)

by 이청득심 2023. 3. 8.

  오랜만에 통영을 찾았습니다.  볼 일을 끝내고 나니 시간이 좀 남습니다. 이왕 통영 온 김에 주변 명소 한 곳을 둘러볼 요량입니다.  어디가 좋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여태껏 못가봤던   '이순신 공원' 을 방문했습니다. 

    이순신 공원은 통영 동피랑에서 승용차로 5분여 거리에 위치합니다.  유료지만 큰주차장도 마련되어 주차도 용이한 편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니 위쪽으로 독특한 곳이 보입니다.  큰 나무 아래  흔들 의자가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게 다가 옵니다. ㅎ

   주차장을 나와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입구 한 켠에 우뚝 서있는 메타쉐콰이어 길이 인상적입니다.  당연히 그냥 갈 수 없어 전속모델을 한컷 담아봅니다. ㅎㅎ

    메타쉐콰이어 길을 지나니 이순신 장군 동상이 나타납니다.  웅장한 모습이 동상이 참 멋집니다.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라른 문구가 살짝 거슬립니다. 왜냐며하면 이 말은 명량해전을 앞두고 한 말인데, 한산의 현장이 있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이순신 장군이 내려다 보는  저 바다가 바로 한산대첩 현장입니다. 지난해  영화  '한산'에서 말한  '압도적 승리' 의 그 현장입니다.  자랑스런 승전의 현장을 보면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ㅎㅎ

     동상이 있는 곳에서 해변으로 데크로드가 이어집니다. 그 곳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즐겹 보니다.  사진의 왼쪽 끝 부분이 견내량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데크를 따라 내려가다  뒤돌아서 장군의 동상을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장군의 발 끝에 걸쳐있는 태양과 어우러진 동상의 모습이 장엄항게 다가옵니다. ㅎㅎ

   해변으로 내려왔습니다. 백사장 보다는 돌이 많은 곳입니다.  마치 깊은 계곡  바위에 있는 돌이끼 마냥  해변의 돌 위에 있는 돌 위에 있는 연두색 파래가 싱그럽습니다.  그 곳에서 한산의 바다를 보며 망중한을 즐겨 봅니다~

  바위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울퉁불퉁한 바위 위를 걷기가 조심스럽지만, 주위를 기울이며  바다 가까이 가봅니다.  해변과 달리 바위와 어우러진 바다의 모습이 참 이채롭습니다~~^^

    아름답고 이채로운 바닷가에서 전속모델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이런저런 모습들의 연출해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ㅎ

    바다를 즐긴후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멋진 정자가 나타납니다.  현판을 보니 '학익정(鶴翼亭)'입니다.  한산대첩의  '학익진'에서 따온 이름인듯 합니다.~   

    학익정에 올라 ,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배경으로 한산의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 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ㅎㅎ

     이순신 공원의 주소는  도로명 주소는  '경남 통영시 멘데해안길 205' 입니다.  '멘데'라는 주소명이 참 재미있죠~   제 어릴적 이곳은  험한 바위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주로 해녀들이 물질하던 곳이었죠.  그때 사람들은 이곳을 '멘데'라고 불렀습니다.  아주 먼곳이란 뜻이죠~

    지금은 개발이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동피랑에서도 차로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통영 관광의 매력은 동피랑을 중심으로 10여분 거리에 명소가 밀집해 있다는 것입니다.  통영으로 여행가시면  이순신 공원에서 압도적 승리의 현장인 한산의 바다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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