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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봄의 전령사 홍매화! '창원의 집'에 도착하다!

by 이청득심 2021. 2. 18.

     따뜻한 날씨 탓에 여기저기서 매화 꽃 개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제가 있는 창원에서도 매화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예쁜  홍매화를 마중할 수 있는 ‘창원의 집’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일까? 부푼 마음을 품고 찾아간 오늘의 주인공 홍매화!  비록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매혹적인 모습은 여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엄혹한 시기를 견뎌온 탓인지, 홍매화의 붉은 빛깔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홍매화를 즐긴 후  청매화를 찾아 나서던 길에 산수유 나무를 만났습니다.  꽃봉우리에 노란 물이 잔뜩 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노란 산수유 꽃이 피어나겠죠? ㅎㅎ

   대문 옆에 위치한  청매화 입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있는 단아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은 마치 팝콘같다는 말을 합니다.  자세히 보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ㅎㅎ

   매화를 둘러 본 후 귀가를 하려다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창원의 집'을  살포시 즐겨 볼 요량입니다.  먼저 찾은 곳은 창원의 집 뒷편에 있는 대나무 숲길입니다.  긴 구간은 아니지만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 '창원의 집'을 가볍게 둘러 봅니다.  포근한 날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입니다.  도심 속에 이렇게 고즈넉한 고택이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창원의 집'  홍매화가 만개하려면  좀 더 시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어딜가기 힘든 시기에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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