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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콰어 길의 가을 스루 ( 창원여행/창원명소 )

by 이청득심 2020. 10. 13.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 3절의 한 구절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애국가 3절 가사는 모두 기억하지 못해도 이 구절 만큼은 누구나 기억하는 아주 익숙한 구절입니다. 그 만큼 우리의 가을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일 것입니다 

 


    한적한 곳에서 높고 구름없는 공활한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 죽동마을 메테쉐콰이어 길입니다



  마을 적당한 곳에 주차한 후 메타쉐콰이어 길을 먼저 걸어봅니다.  양 옆으로 늘어선 메타쉐콰이어 행렬이 장관입니다. 젊은 연인들에게 인생샷 성지로 아름아름  알려진 곳이지만, 요즘은 나이 구분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만 갓길이 좁고 차량이 다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길 앞옆으로 늘어선 메타쉐콰이어길

 ▼ 차가 지나갈 때는 갓길에서 조심조심~^^

▼ 차량이 지나가면 얼른 찰칵!! ㅎㅎ



   길 양 옆으로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이 있습니다.  초록색 메타쉐콰이어 아래로 펼쳐지는 황금 들판이 제 발걸음을 유혹합니다...ㅎㅎ


▼ 메타쉐콰이어 행렬 옆으로 황금들판이 펼쳐지고...ㅎ




    오늘의 방문 목적은 황금들판과 파란하늘, 메타쉐콰이어가 어우러진 모습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논두렁 사이로 걸어 들어가 봅니다.  논두렁에서 바라 본 메타쉐콰이어 길은 제가 기대했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 황금들판에서 바라본 메타쉐콰이어 길~~



    논두렁에서 농작로가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공활의 사전적 의미는 하늘이나 땅이 텅비고 매우 넓다라는 뜻입니다.  농작로에서 바라보니 그 말이 실감납니다.  그 멋진 모습을 이리저리 즐겨봅니다...ㅎ


▼ 공활하게 펼쳐지는 죽동마을의 가을들녘





    따사로운 가을 햇별 아래  고개 숙인 벼는 점점 더 익어갑니다....ㅎ



     넓디 넓은 파란 하늘 아래 일렬로 쭈욱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행렬과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의 모습은 전형적인 우리 내 가을들판의 모습입니다.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가을 들판이 안겨다주는 정겨움과 풍요로움 때문일테죠.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었던 우리의 가을 들판!! 가끔은 그 속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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