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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샛노란 상쾌함이 넘실대는 북면수변공원 금계국 군락지! (창원명소)

by 이청득심 2020. 6. 2.

    요즘 고속도로나 한적한 도로를 다니다보면 예쁘게 핀 노란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국을 노랗게 물들인다는 할 만큼 쉽게 볼수 있는데요,  '금계국' 이라는 꽃입니다. 



    드넓은 강변에 활짝핀 금계국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창원시 북면생태공원 입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그 중에서도  북면 명촌마을 앞 강변의 금계국 군락지가 가장 멋집니다.  지난 휴일 늦은 오후, 이곳에서 금계국과 함께 한때를 즐겼습니다. 


    먼저 군락지 전경을 살펴봤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군락지 모습이 장관입니다.  조금은 어지럽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 북면 명촌마을앞 금계국 군락지의 모습





   마을 앞 군락지 전경을 둘러본 후 군락지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못봤던 아니면 제가 몰랐던 노란 꽃길(?)이 나타납니다.  여때까지 자전거 도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꽃길(?)도 참 좋아 보입니다.  노란 꽃길을 사부작, 사부작 걷고 있는데, 갑지가 큰 말 두마리가 나타납니다.  갑작스런 말의 출현이라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얼른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ㅎㅎ


▼ 노란 꽃길을 거닐며...ㅎㅎ



▼ 갑자기 나타난 말 두마리....



     노란 꽃길을 지나면 쉼터 같은 정자가  보입니다.  군락지에서 유일하게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일대 주변 금계국이 가장 멋집니다.  그래서 쉼터 주변의 금계국 군락지를 거닐며 금계국을 즐겨 봅니다...ㅎㅎ 


▼ 쉼터(?)의 모습

▼ 쉼터 주변의 금계국 군락지 모습




     늦은 오후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넓은 지역이라 오히려 한산해 보입니다.ㅎㅎ  금계국 군락지 사이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짓눌려 온 답답한 마음을 금계국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일테죠..ㅎ


▼ 시원한 산책을 즐기는 연인!!

▼ 금계국과 인생샷을~~ ㅎㅎ

▼ 양산 마저도 예쁘게 만드는 금계국 길~

▼ 봄 처녀(?) 나셨네~~^^

▼ 애기가 더 좋아했을듯...ㅎ

▼ 아빠는 사진을 담고~~^^


       북면생태공원 일대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때문에 동호회 분들을 비롯한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즐깁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노란 금계국 사이를 내달리는 그들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 정원 초과인듯 합니다만.......

▼ 퀵보드와 롤러스케이트의 대결!! 

▼ 공주님의 거침없는 퀵보드 질주!!

▼ 부녀지간의 라이딩!!

▼ 오빠!! 나도 같이 가~~  ㅎㅎ

▼ 가족인가??


      혹시 금계국 꽃말을 아시나요?  ‘상쾌한 기분’입니다.  노란 금계국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다 있었던 셈입니다. ㅎㅎㅎ  '6월의 꽃'이라 해도 좋을만큼, 전국 어딜가도 금계국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노란 물결 넘실대는 금계국과 함께 상쾌한 기분으로 6월을 시작하세요~


▼ 참새(?)도 좋아하는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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