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원의 명소

계곡으로 쏟아질듯한 무학산 서원곡 벚꽃! (마산벚꽃명소)

by 이청득심 2020. 4. 4.

   마산 지역의 명산인 '무학산'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유명한 산이죠. 제가 찾은 이유는 등산이 아닙니다. 무학산 입구에 있는 서원곡 계곡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 위함입니다.

 

  주차는 무학산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서원곡 계곡이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 돌아갈 때 번잡하지 않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을 나와보니 계곡 입구부터 허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그 모습을 즐겨봅니다.^^

 

▼ 계곡 입구에서 바라 본 서원곡 계곡의 벚꽃!!

   서원곡 계곡 주변의 벚꽃들은 마치 계곡으로 쏟아질 듯 데크로드를 뒤덥고 있습니다. 벚꽃으로 뒤덮힌 데크로드를 따라 천천히 거닐며 화사한 벚꽃 속 세상을 즐겨봅니다.ㅎㅎ

 

▼ 데크로드를 뒤덮은 벚꽃속을 즐겨봅니다

   산책데크를 따라 오르면서 건너편 방향의 모습을 담와봤습니다.  건너편에도 활짝핀 벚꽃이 멋진 모습을 연출한답니다^^

 

▼ 데크로드 건너편의 활짝 핀 벚꽃!

▼ 반대편에서 바라본 데크로드 주변 모습

▼ 활짝핀 벚꽃 속을 걸어왔다는...ㅎㅎ

    데크로드를 따라 오르면 '원각사'라는 사찰이 나타납니다.  벚꽃 속에 파묻힌 듯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원각사에 들어가 만개한 벚꽃을 즐겨봅니다.

 

원각사 입구

▼ 일반 사찰의 대웅전과 비슷한 모습의 원각사 '자광보전'!  

▼ 기와와 벚꽃의 조화^^

▼ 벚꽃의 파묻힌 듯한 원각사의 모습!!

  원각사 경내들 다니다 보니  범종각 부근의 벚꽃이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범종각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주 예뻤습니다.ㅎㅎ

 

   원각사를 둘러본 후 산책데크를 따라 올랐습니다.  계곡물이 적은 것이 아쉬웠지만 계곡으로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참 좋았습니다. 

 

    무학산 입구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원각사 부근에서 더 머물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 무학산 어느 식당의  벚꽃나무들...

▼ 무학산을 내려오며... 

   무학산 서원곡 계곡의 벚꽃 나무들은 아주 크지만 무질서하게 보였습니다. 도심의 나무들보다 관리의 손길이 덜한 탓인지 왠지 투박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순수하고 화사하게 다가왔습니다. 

 

  서원곡 계곡에는 오래 머무르지 못했습니다.  잠시 다녀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신경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마음 편히 여유있게 서원곡 계곡의 벚꽃을 즐겨봐야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