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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만난 장엄한 일몰!! (창원명소/창원일몰명소)

by 이청득심 2020. 3. 17.

     오래만에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낙석방지 공사로 인한 불모산 임도 통제 때문에 오래기간 갈 수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개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 입니다. 


      때마침 지난 주말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를 피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의 '불모산 노을전망대' 입니다. 


< 네비주소  :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산24  불모산노을전망대 > 


      창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에는 통신 기지국이 있어 차량으로 찾아갈 수 있어 곳입니다.  때문에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작지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나름 용이한 편이죠. 


      진해 시루봉까지 가벼운 산행을 즐긴 후  멋진 노을을 즐기 요량입니다.  제가 찾은 곳은 사실 '불모산 노을전망대'가 아닙니다.  전망대 왼쪽에 있는 방송국 송신소 뒷편 바위 입니다.  전망대와는 달리 창원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어 즐겨 찾는 포인터랍니다. ㅎㅎ


▼ 포인터에서 바라본 기지국과 불모산노을전망대!


       이 날은 멋진 일몰을 기대해도 좋을만큼 날씨가 깨끗했습니다.   잠시 후 태양히 내려 앉으면서  서서히 노을 빛으로 물드이는 모습이 제법 멋집니다.  진해만 너머로 내려앉는 태양이 주변을 온통 노을 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합니다...ㅎ


▼ 해질 무렵....ㅎㅎ





      둥근 모습을 드러난 눈부신 태양은  세상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붉게 타오른다는 표현이 생각날 만큼 장엄한 모습을 뽐냅니다. 


▼ 산 너머로 내려앉는 장엄한 일몰!!







     멋진 일몰을 보며  진해만 너머로 펼쳐지는 일몰도 함께 담았습니다... 별다른 것은 아니구요, 그냥 광각으로 넓게 촬영했습니다...ㅎㅎ;;


      ▼ 진해만 너머로 장엄하게 펼쳐지는 일몰!!  







      장엄한 일몰을 즐겼습니다.  일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여명을 기다렸습니다...ㅎㅎ    어둠이 찾아오면서 진해 도심에서는 하나둘씩 불빛이  들어옵니다...ㅎ


▼ 진해만의 여명



       '구름이 조금 있었으면...' 하는 배부른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에 만난 일몰은 정말 멋졌습니다.  몇번의 도전끝에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만났습니다. 여태껏 만나 불모산의 일몰 중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그 간 불모산을 찾지 못했던 아쉬움이 마저 싹 날려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들러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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