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눈 소식이 들려오지만 아직은 가을을 떠나보내기 싫은 계절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가을앓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 입니다.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은행나무, 억새와 갈대, 울긋불긋 단풍등 다양한 아름다움이 가득했던 가을을 아직은 놓아주기 싫기 때문이죠.
이런 '가을앓이'를 달랠 수 있는 아이템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늦 가을 커피색으로 물드는 메타쉐콰이어 입니다. 담양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은 많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메타쉐콰이어를 즐기기 위해 길을 나서죠^^
<네비주소 : 창원시 의창구 외동반림로 248번길 36 ( 의창구 용호동 59 ) 경남도민의집 >
제가 찾은 곳은 창원 가로수길 입니다. 대부분 시 외곽의 위치하는 여타의 장소와는 달리, 창원 가로수길은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수월한 곳입니다. '경남도민의 집' 을 중심으로 네 방향으로 조성된 메타쉐콰이어 길이 정말 장관이지만, 주차가 다소 불편한 것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남도민의집 → 용지동 주민센터 방향의 모습
▼ 경남도민의집 → 반림중학교 방향 모습
경남도민의 집에서 창원 용지호수와 사림동 방향은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하늘을 뒤덮는 메타쉐콰이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가로 방향의 4차선 도로에 빗대어 세로 방향의 길이라 하여 이 구간을 ‘세로수 길’이라고도도 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로수 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경남도민의 집 → 사림동 방향 모습
▼ 경남도민의집 → 창원 용지호수 방향 모습
▼ 특이한 느낌으로....ㅎㅎ
도심속 명소답게 창원 가로수길은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나무들과 어우려져 모습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죠^^ 때문에 젊은 연인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와 어우러지는 창원가로수길의 카페와 식당들...
메타쉐콰이어 나무들과 카페들의 모습을 즐기면서 가로수길 초입인 롯데아파트까지 왔습니다. 아파트 쪽에 있는 은행나무가 아직은 한창인 곳입니다. 천천히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메타쉐콰이어을 즐겨봅니다.^^
▼ 은행나무와 메타쉐콰이어의 콜라보^^
다시 경남도민의 집 앞에 있는 잔디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메타쉐콰이어 모습이 꽤 이국적인데요, 많은 분들이 소풍과 산책을 즐기는 곳이랍니다. ㅎㅎㅎ
▼ 잔디광장의 모습
창원 가로수길은 젊은 연인과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많은 창원의 명소입니다. 그들의 모습을 잠시 담아봤습니다^^
▼ 가족과 함께 나들이객들^^
▼ 연인과 함께~
▼ 아이와 함께~
▼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에서 메타쉐콰이어를 즐길 수 있는 창원 가로수길은 담양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가진 곳입니다. 담양에 비해 다소 인공적인 면이 없진 않으나, 예쁜 카페와 식당들, 넓은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공원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외국의 어느 도시라고 해도 믿을만큼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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