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제19회 마산국화축제! 내년에는 더 아름답겠지? (마산축제/마산여행)

    제가 사는 서식지에서도 가을 꽃축제가 있습니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 록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많은 분들이 찾는 국화 축제입니다. 

    매년 찾는 축제이지만 어쩌다 보니  올해는 늦게 그것도 야간에 축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언제가 부터 밤에 보는 국화 축제장이 좋았는데요,  밤에 만나는 국화도 밝은 낮의 모습 못지않게 참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국화 축제장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올해는 마산 개항 120주년을 테마로 하여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마산 개항120주년 기념 조형물!

     축제 막바지이고 평일 저녁 시간대라 방문객이 적어 제법 한산했습니다.  때문에  여유롭게 축제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산국화 축제장의 핫플레이스는 전망대에 있는  '천향여심' 입니다.  한 줄기에서 1400여 송이의 국화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기록을 갱신했겠죠?ㅎㅎ   천향여심과 함께 전망대에서 축제장 전경을 조망해 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ㅎㅎ

▼ 전망대 위에 설치되어 있는 '천향여심'

▼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만의 모습!  멀리 마창대교의 모습도 보이죠^^

▼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어거리와 아이파크 아파트!

     개인적으로 마산국화축제장의 가장 멋진 야경은 아이파크 아파트와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축제장 전역에서 아파트와 함께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파크 아파트와 어우러지는 국화축제장의 모습

    이제 제19회 마산국화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웠던 제19회 마산국화축제의 여운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좀 더 일찍 다녀와서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축제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올해는 돝섬에서도 국화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직접 가보질 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쉬움 때문에 벌써부터 내년에 개최되는 제20회 마산국화축제를 기대하게 됩니다.  좀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형물로 가득할텐지요.  그때는 돝섬에서 야경을 담아봐야 겠습니다...ㅎㅎ

▼ 감사인사를 올리는 공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