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원의 명소

진해군항제 경화역 사람천지 벚꽃천지!!

by 이청득심 2019. 4. 3.

  지난 3월 31일, 제57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빨리 벚꽃이 만개하면서 진해 전역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축제 개막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난리 벚꽃장'이라는 반갑지 않은 별칭을 가진 진해 군항제!!  벚꽃 천지 진해의 많고 많은 명소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올해는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CNN에 소개될 만큼  워낙 유명한 벚꽃 명소인지라 엄청난 인파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 경화역 공원 입구 

▼ 경화역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있는 인파들....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엄청난 인파에 잠시 놀랬지만,  철길로 들어섰습니다.  경화역에는 두 대의 기차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 대만 있어 기차전시관 역할을 하죠.  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관람객의 포토죤 역할을 해주는 기차가 한 대 더 설치됩니다. 그래서 먼저 왼쪽 방향의 기차가 있는 쪽을 즐겼습니다.... ㅎ 

 평소에 서있는 경화역 기차 모습!!  

   좀 한적할 것 같은 이른 아침에 찾았지만, 방문객들은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괜히 경화역이 아닙니다...ㅋㅋ   그래도 경화역 핫스팟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놓칠수 없는 곳이니까요? ㅎㅎ

 경화역 핫스팟으로.... 

         경화역 핫스파은 군항제 기간에만 갖다 놓는 기차 앞 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최고의 핫 스팟이죠.  경화역 가면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곳이죠... 그런데요.. 인증샷을 위해 줄 서 있는 인파가 후들들 합니다.  ㅎㅎ

 경화역 기차 앞에는 언제나 많은 인파가.....ㅎㅎㅎ

     기차 앞 인증샷은 필수이긴 하지만, 워낙 많은 인파 탓에 기다림에 지쳐 기차 옆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분들도 많습니다...ㅎㅎ 

▼ 기차 앞에서 찍어야 하지만...

▼ 인파 때문에 옆에서 찰칵!!

   기차 부근의 벚꽃나무들은 워낙에 크고 울창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어디에서 찍어도 예쁜 배경이 나온 답니다.  때문에 기차 뒷쪽에서도 인생샷을 담으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ㅎ

  기찻길에서 공연이 있었지만,  겹겹히 둘어쌓여 있는 인파들 때문에 도저히 볼수가 없었습니다....ㅎㅎ  넘쳐나는 인파들 때문에 짜증이 날만도 한데도, 경화역 벚꽃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웃음 가득입니다. 

▼  공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관람객들...

▼ 목마탄 소년는 공연을 보고 있을까?

▼ 이 좋은 곳에서 인증샷은 필수죠^^

▼ 기차가 보이기만 한다면 어디서던 인증샷!! ㅎ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서 경화시장 건널목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기차 뒤편이죠...  예전에는 이쪽 건널목으로 들어오는 기차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 영영 볼수가 없답니다...ㅎㅎ

     이날 경화역에는 이름 아침과 정오 두 번 갔었습니다.  갈때마다 경화역은 같은 듯 다른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하나같이 멋진 모습이었지요...  진해 주민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똑 같은 군항제지만, 매년 아름답고 좋다"...  진해 경화역!! 괜히 명소가 아닙니다.  많은 인파로 북적이지만, 그래서 더 즐겁고 멋진 곳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