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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특별하고 아름다웠던 2018 맘프(MAMF) 축제! (창원축제)

by 이청득심 2018. 10. 22.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주 특별한 축제가 창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0월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전국 최대의 다문화 축제인 "2018 맘프( 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 축제" 입니다.  창원에서 즐기는 외국여행이라고 할만큼 많은 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 음식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지역에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최근 2년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 맘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문화 퍼레이드' 행사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습니다. 야외행사는 더더욱 진행이 어려웠죠.  그러나 하늘이 도왔을까요?  행사 첫날인 10월5일 찾아온 태풍 콩레이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10월7일은 하늘이 참 깨끗하고 맑았죠.  천만다행으로  퍼레이드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맘프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2018 맘프 행사는 창원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에서 각종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서로 뒤엉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한국스럽지 않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ㅎㅎ  


  

  

  

  


      맘프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대부분 다문화가정 이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은 낮선 타국에서 느끼던 외로움도 잊은 채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고, 그들은 기꺼이 촬영을 허락주었습니다.  ㅎㅎ


  

  

  

  

  

  


    2018 맘프 행사의 꽃은 전통의상을 입고 펼쳐지는 다문화퍼레이드 입니다.  올해는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초청되는 등 모두 13개국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했습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화려한 문양과 동작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주빈국 '필리핀'의 화려한 공연 모습

  

  

  

▼ 조용하고 고요했던  일본의 퍼레이드

 

▼  붉은색이 인상적이었던 중국의 퍼레이드

  

  

▼  미소의 나라 태국의 화려했던 퍼레이드 

  

  

▼ 고국에서 발생한 지진의 아픔을 함께 하였던 위대한 인도네시아!

  

  

▼ 적은 인원이었지만 강렬했던  파키스탄의 모습!

  

  

▼ 강한 힘이 느껴졌던 우즈베키스탄의 퍼레이드

  

  

▼ 힘찬 기상이 느껴졌던 몽골의 퍼레이드

  

  

▼ 보라색이 이색적이었던 방글라데시의 퍼레이드

 

▼ 왠지 친근하게 느껴졌던 베트남의 모습

  

  

▼ '3명의 신'과 함께 했던 스리랑카의 퍼레이드!

  

  

▼ 90개 민족과 40개 언어를 가진 다민족국가 네팔의 퍼레이드!

  

  

▼ 한편의 설화를 보는 듯한 캄보디아의 퍼레이드

  

  

< 2018 맘프 행사 바로 가기 >


   맘프(MAMF) 축제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 근로자들의 축제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다름의 차이'를 알아가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2005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10년부터 창원에서 개최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도 창원에서 씨유어게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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