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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창원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 (창원명소/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16. 10. 4.

   가을이 되면  붉은 빛이 매혹적인  꽃무릇 세상이 열립니다.  요즘은 꽃무릇을 도심 조경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꽃무릇은  더 이상 낮설지 않은 친숙한 가을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는  꽃무릇을 즐기기 위해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등  유명한  꽃무릇 군락지를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저도 꽃무릇을 즐기기 위해 예전부터 점찍어 둔 곳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처음 알게 된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 입니다.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꽃을  더 넓은 지역에 심었다고 하는데요, 한적하고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어서 꽃무릇이 만개 하기만을 기다려 왔지만, 궂은 날씨와 저의 일정을 맞지 않아 조금 늦은 9월 셋째주 어느 날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려온 꽃무릇이지만  비가 자주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시기를 조금 놓친 것인지...  제가 찾은 날은 꽃무릇이 벌써 지고 있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저 저의 게으름을 원망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꽃무릇은 많이 피어 있어 꽃무릇을 즐기기에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의 모습!  꽃들이 지는 중이라 좀 아쉬웠다는...ㅜㅜ

 

 

▼ 꽃무릇 군락지 사이를 산책중인 주민의 모습

 

 

   산호공원의 꽃무릇 군락지가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좀 알려졌는지  산호공원으로 출사오는 사진가들의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는데요,  산호공원의 꽃무릇 군락지가  많이 알려져 많은 분들의 사랑의  받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구름 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비치는 산호공원 군락지의 꽃무릇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비록 꽃무릇은 지고 있는 중이지만, 햇살받은 꽃무릇들의 모습인 아주 매혹적이었습니다^^

 

▼ 나무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품으려는 꽃무릇

▼ 야자수(?)와 꽃무릇의 콜라보^^

 

산호공원 꽃무릇의  아름다운 자태^

 


 

 

 

 

 

   산호공원의 꽃무릇 군락지는 지난해까지 식재된 꽃무릇이 무려 25만송, 올해는 10만송이을, 내년에는 또 15만 송이를 더 식재하여 50만송이가 넘는 대단위 꽃무릇 군락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이, 내년 보다는 그 다음해가 더욱 더 기대되는 곳인데요, 그래서 올해 산호공원 군락지의  만개한 꽃무릇의 모습을 놓친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산호공원의 꽃무릇에 대한 아쉬움을  시기가 좀 늦은 이번  포스팅에 담아 봤는데요,  내년에는 올해의 아쉬움을  꼭 만회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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