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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국화 향으로 물드는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 축제 / 익산 가볼만한 곳 )

by 이청득심 2024. 10. 22.

   올 초, 업무 관계로 장기간 전북 완주를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그 곳 지인께서 익산의 명소를 알려줘서 즐거운 여행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래만에 그 분께서 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천만송이?  그 말에 혹해서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은 익산 시내의 중앙 체육공원에 위치합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여럿 곳 있지만 혼잡합니다. 어쩔 수 없이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한 후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각종 판매 부스행렬을 지나 어렵사리 축제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설치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멋진 모습에 잠시 조형물을 즐겨보고 갑니다. ㅎ

  축제장이 마련된 축구장으로 발걺을 옯깁니다. 다양한 국화 조형물로 가득찬 모습이 대단합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국화 축제장 전체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

  이어서 축제장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왕도를 상징하는 조형물등 다양한 모습의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은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축제 관련 캐릭터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없더군요... 암튼 축제장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최고였습니다. ㅎㅎ

   축제장 인증샷을 담을 만한 국화 조형물을 찾았습니다.  첫번째는 입구에 있던 보석 조형물 입니다.  익산은 국내 유일의 공립 보석박물관을 가지고 있을 만큼 보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것을 상징하는 조형물 입니다.  두번째는 마치 왕궁같은 모습의 국화 조형물 입니다.   크고 웅장한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ㅎ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백제왕도문' 조형물 입니다.  궁궐 성문을 상징하는 듯 합니다.  익산은 위례(한성), 공주(웅진), 부여(사비)와 함께 백제의 왕도 였습니다.  한국사에서 제대로 기술되지 않은 익산 금마저 왕도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 속으로 전속모델을 앞세워 봅니다. 궂은 날씨와  덜핀 국화가 못내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래만에 찾는 꽃 축제장이라 전속모델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전속 모델이 좋다면 저도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ㅎㅎ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이제 막 개막한 축제장의 국화꽃 개화율은 대략 30%정도 될듯 합니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감으로 물들어 갈테죠...   깊어가는 가을날, 천만송이 국화 향으로 물들어가는 익산의 가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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