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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갈색 단풍 속 빛거리! 창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창원명소)

by 이청득심 2018. 12. 7.

    떠나 보내기는 싫지만, 기어코 떠나가려는 가을의 뒷 자락에는 어느덧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커피색으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을 보내는 허전함을 달래 줍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가 줄지어 서있는 곳은  많습니다.  전남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이 대표적이죠. 


   뿐만아니라 제가 서식하는 창원에도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여타 지역과는 달리, 도심 속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조명 옷까지 갖춰 입었다는 소식에 늦은 오후에 창원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 ~ 용지호수 구간에 이르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는 다소 불편한 편합니다. 그래서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이나 도로 변에 주차를 한후  거리의 모습을 살폈습니다^^


    ▼ 노을 질 무렵 ‘용지어울림동산’에서 바라 본 가로수 길

  ▼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에서 바라 본 모습!


    아직은 가로수길의 조명은 점등 전입니다.   그래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가로수길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가로수길을 거니는 사람들과  예쁜 카페가 어우러진 모습은 참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ㅎㅎ


▼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거닐며....

▼ 카페의 조명은 벌써 불을 밝히고...ㅎ

▼ 차량들도 하나둘씩 불을 밝히고...

     17시 30분을 지나자 메타쉐콰이어 나무를 촘촘히 감고있는 조명들이 일제히 불을 밝힙니다.  조명 불빛은 단순합니다. 알록달록한 화려한 조명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조명에 불빛이 들어오자 거리는 빛거리로 변신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먼저 경남도민의 집 잔디광장에 앞으로 다시가 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경남도민의 집' 잔디광장에서 바라본 가로수길의 야경!!



   '경남도민의 집' 사거리에서 네 방향으로 바라보는  메타쉐콰이어 길은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  용지호수와 사림동 방향은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하을 뒤덮는 메타쉐콰이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최근에는 이 구간을 ‘세로수 길’이라고도 합니다.  가로 방향의 4차선 도로에 빗대어 세로 방향의 길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로수 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세로수 길 '경남도민의 집'에서 용지호수 방향의 모습


▼ 세로수 길 사림동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 가로수길 남산교회 삼거리 ⇒ 경남여성능력센터  방향 모습


▼ 가로수길 경남여성능력센터 ⇒ '남산교회 삼거리' 방향 모습


▼ 용지어울림 동산에서 바라본 모습


▼ 롯데아파트 뒤편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가로수 길 초입의 모습


    창원 가로수 길은 예쁜 카페와 갤러리, 음식점등이 가로수길 조명과 함께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래서 메타쉐콰이어와 어우러지는 카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빛거리로 변신한 창원 가로수길!!  많은 분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분위기를 즐깁니다.  어떤 이들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어떤 이들은 빛 거리에서 산책을 하며 나름의 방법으로 연말 분위기를 즐깁니다^^


▼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ㅎㅎ


▼ 오붓하게 산책을...ㅎㅎ


▼ 조명은 빛나고....ㅎㅎ



    창원 가로수길의 빛거리 조명은 지난해부터 설치했습니다.  올해는 세로수 길 루미나리에와 남산교회 사거리까지 조명 구간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보다는 더 밝은 년말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커피색으로 물든 메타쉐콰이어 갈색 단풍이 있어 짙은 가을과 년말의 분위기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곳을 걷노라면 아기자기 한 카페들이 많아서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드는데요, 커피색으로 물든 창원 가로수길에서 조명이 어우러지는 막바지 늦가을 정취와 커피색으로 물든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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