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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고려시대 연꽃 아라홍련이 있는 곳! 함안 연꽃테마파크!(함안연꽃/함안명소)

by 이청득심 2018. 7. 17.

     날씨가 무더워 질수록 아름다움을 더하는 꽃이 있습니다.  ‘순결’, ‘청순’,‘순수’의 꽃말을 가진 연꽃입니다.   아름다운 연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경남에도 많죠...  그 중에서도  경남 함안의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때마침 찾아온 연꽃 개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가보지 못한 터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함안연꽃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하고,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아주 용이하답니다...


    먼저 전망대에서 연꽃테마파크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드넓은 들판에 광활하게 펼쳐진 연밭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만개하기 시작한 연꽃의 향연은 보는 이의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구름 많은 날씨가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ㅎㅎ


▼ 테마파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의 모습!  


▼ 함안연꽃테마파크 일대의 모습



▼ 동이트는 테마파크의 모습!  날씨가 아쉬웠다는.....ㅎㅎ


    전망대에서 전경을 둘러본 후 먼저 ‘아라홍련’을 만나러 갔습니다.  아라홍련은 테마파크의 핫플레이스인 정자 주변에 심어 놓은 홍련입니다.  2009년 함안군 성산산성 주변 습지에서 발굴된  700여 년 전 고려시대 연씨를 개화시킨 것입니다. 


▼ 아라홍련이 만개한 정자 주변 모습


▼ 정자에서 바라본 연꽃단지의 모습!!

▼ 아라홍련과 함께 멋진 인증 샷을 담을 수 있는 포토죤!! 


▼ 아라홍련의 고운 자태~




   아라홍련 단지를 벗어나면 청아한 모습의 백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백련은 ‘가람백련’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조 시인인 ‘가람 이병기’ 선생이 길렀던 백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백련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 순백의 기품이 넘쳐나는 가람 백련의 모습



    넓은 단지에 피어있는 연꽃은 대부분 ‘법수홍련’입니다.  법수면 옥수 늪에서 자생하는 품종입니다.  2007년 경복궁 경회루 연꽃복원 품종으로 선정되어 함안에서 서울로 시집간 연꽃이라고도 한답니다.


▼ 아름다운 법수홍련의 모습




   이리보고, 저리보고... 아무리 봐도 사실 저는  법수홍련과 아라홍련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것은  둘 다  똑 같으니까요^^;;  함안연꽃테마파크의 규모는 105,119㎡입니다.  엄청 큰 규모죠...  천천히 연밭 사이로 거닐다 보면 연꽃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모습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 햇빛 품은 연꽃~

▼ 수련의 모습도 보이고

▼ 어르신의 걸음걸이 마저도 가볍게 만드는 연꽃 단지의 박터널....  

▼ 사진가는 연꽃을 담고.... 반영은 사진가를 담고...

▼ 연꽃테마파크를 산책중인 탐방객들의 행복한 모습들~




▼ 연꽃 아래에서 만나 색다른 모습

▼ 새들도 연꽃 구경 중~



   광활하게 펴쳐진 연꽃테마파크를 거닐다가 멋진 장면을 찾았습니다....  마치 연꽃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아니 연꽃 담장처럼보이는 장면을 찾았습니다....  다만 실력이 부족해서 느낌이 조금 모자란 것이 아쉽네요....ㅎㅎㅎ





    어떤 이들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을 일컬어  ‘주변 일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는 곳’라고 주장합니다.  그 만큼 잘 관리되고 있음을 뜻 할 텐데요...  지금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사진공모전이 한창입니다. 그래서 탐방객 못지않게 사진가들의 모습도 많은데요, 연꽃향기 가득한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아름다운 여름 낭만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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