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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남해 장평소류지(다초지)의 튜울립과 유채꽃의 향연! (남해여행)

by 이청득심 2018. 4. 16.

   만개한 벚꽃이 지면서 또 다른 봄꽃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많은 봄꽃 축제 정보를 살펴보다가 경남 남해로 여행길을 잡았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벚꽃과 함께 만개한 유채, 그리고 형형색색의 튜울립의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해 여행길에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남해 장평소류지'입니다.  '다초지'라고도 부르죠.  무엇보다도 노란 유채와 함게 화려한 튜율립 꽃 단지가 있기인데요, 국도 19호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해읍에서 국도 19호선을 이용해서 두모마을이나 가천다랭이마을로 가다가 화려한 튜울립단지가 나타나면 그 곳이 바로 '장평소류지'입니다.  그만큼 찾기는 수월한데요, 다만 주차장이 부족한 편이라 주변에 적당한 곳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튜울립 단지로 내려왔습니다.  튜울립 단지는 크게 두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과  오른쪽, 즉 도로변 옆 두 곳입니다.  먼저 바로 앞에 있는 꽃단지로 내려 갔습니다.  장평소류지를 배경으로 활짝피어 있는 튜율립 꽃들이 무리를 지어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기다 샛노란 유채꽃이 함께 있어  정말 아름답네요~~^^









   장평소류지 둘레에는 나무데크가 설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주변 풍경을 망쳤다는 이들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소류지를 한 바퀴 둘러 보기에는 참 좋은 시설물입니다.   그래서 데크를 따라 천천히 거닐며 주변의 풍경를 즐겼습니다. 


▼ 나무데크를 따라 한 바퀴~~^^

▼ 데크 위에서 만나는 모습들~~^^




     나무데크를 따라 노거수가 작은 숲을 이루는 반대편으로 건너왔습니다.  장평소류지 일대를 '다초지(多草地)'라고 부릅니다.  정확히 어디를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울창한 노거수가 있는 이곳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벚나무를 비롯한 노거수들은 서로 숲을 이루면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작은 안식처를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거수 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한 후,  국도변에 붙어 있는 튜울립 단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튜울립 단지를 지나면서 형형색색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튜울립을 담아왔습니다.  때로는 붉은 색으로, 때로는 분홍색으로,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은 튜울립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를 지경입니다...ㅎㅎ








   노오란 유채꽃의 소박한(?) 아름다움도 화려한 튜울립 못지않게 예쁜 것 같습니다~~ ㅎㅎ




    주차장 부근으로 돌아오니 탐방객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튜울립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장평소류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탐방객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네요^^






   장평소류지의 튜울립 단지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로 인해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튜울립과 유채꽃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답니다.  봄을 즐기기 위해  경남 남해로 가신다면 장평소류지는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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