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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파도 소리와 함께 거니는 마산 '파도소리길'! (창원명소/마산명소)

by 이청득심 2017. 8. 29.

    바다를 배경으로 가야시대 해안가를 재현해 놓은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은 많은 분들이 찾는 마산 지역의 명소입니다.  주로 한옥과 초가 위주로  조성되어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너와지붕 건축물로 드라마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어 분위기가 많아 다른 곳이죠^^. 하지만  세트장 규모가 큰 편이 아니어서,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정도면 충분하죠~~  그래서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둘레길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드라마세트장의 야철장 뒷편과 저잣거리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서 부터 시작되는 '파도 소리길'이라는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입구에 서면 드마라세트장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둘레길을 걷지 않더라도  입구에서 세트장을 조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파도 소리길' 입구에서 바라 본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예쁜 바다를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세트장에서 시작해  선착장 세트장으로 되돌아 오는 1.7km에 이르는 해양 숲길입니다.  전망대와 해양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 파도소리길 입구! 



   파도소리길은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다시 되돌아 올수 있는 원점회귀의 둘레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운데 길을 따라  정상 부근에 있는  육각정자가 있는 곳으로 길을 잡았는데요,  대략 5분여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 정상부근의 모습~

▼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육각정자의 모습!!   정자보다는 전망대에 가까운듯...ㅎㅎ

▼ 육각정자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의 모습~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땀을 식혀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발걸음을 제2전망대 쪽으로 옮겼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둘레길은 곳곳에 멍석(?)같은 것을 깔아 놓아서 걷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푸른 바다 모습은 발걸음도 가볍게 해줍니다...ㅎㅎ


▼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길바닥도 정비가 잘 되어 있다는~~ㅎㅎ

▼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는....ㅎㅎ

▼ 둘레길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의 모습~~


    파도소리길의 핫플레이스는 제2 육각정자입니다. 바다 암벽 위에 설치되어 있는 제2 육각정자와 데크로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죠~~^^ 뿐만 아니라 바다 암벽 위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아찔한 기분마저 드는것이 절로 즐거워 집니다~~


▼  제2 육각정자의 모습~~

▼ 바닷 암벽위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드의 모습




  제 2육각정자와 데크로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힐링이 별건 가요? 이런 것이 힐링이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어느 순간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이 보입니다.  이제 둘레길이 끝났다는 신호이죠~~


▼ 파도소리길의 종점에서 바라본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전경!




    파도소리길은  '둘레길'보다는 '산책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비교적 짧은 길 입니다.  곳곳에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 뿐만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거닐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에 가시면 세트장과 함께,  해안절경과 소나무 숲길이 어우려진 파도소리길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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