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쉐콰이어 길'하면 전남 담양이 가장 유명하죠... 하지만 전남 담양 못지 않은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이 경남 창원에도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630여 그루의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늘어선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곳인데요, 바로 창원 가로수길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터널을 이룬 메타쉐콰이어가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예쁜 카페와 작은 갤러리, 맛있는 음식점등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창원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대에는 산책하기도 좋은데요, 짙은 커피색 옷으로 갈아입은 메타쉐콰이어 길을 다녀왔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전 경상남도지사 공관이었던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 ~ 용지호수 구간에 이르는 총 구간 3.3km 길입니다. 창원의 핫플레이스 답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 하기는 다소 힘든 편인데요,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이나 도로 변에 주차해야 합니다.
▼ 아침 햇살이 비치는 ‘창원 가로수길’의 모습
▼ 외국인지.. 창원인지... 예쁜 카페앞에 서있는 승용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네요~
▼ 경남도민의 집(구 도지사 관사)앞에서 바라본 모습!
경남도민의집 앞 사거리에서 네 방향으로 바라보는 메타쉐콰이어 길은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나 경남도민의 집에서 의창도서관과 사림동 방향은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하늘을 뒤덮는 메타쉐콰이어를 즐길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의창도서관 방향의 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경남도민의집에서 사림동 방향의 모습
▼ 경남도민의집에서 용지호수 방향의 메타쉐콰이어길!! 가장 아름다운 곳이죠^^
▼ 용지호수에서 의창도서관 방향의 메타쉐콰이어 길!!
경남도민의집 앞에 위치한 4차선 도로의 메타쉐콰이어 길도 장관입니다. 4차선 도로이다 보니 메타쉐콰이어의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터널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대신 예쁜 카페와 갤러리, 음식점등이 있어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 용지동 주민센터에서 경남도민의 집 방향의 모습^^
▼용지어울림동산에서 경남도민의집 방향의 모습
▼ 경남도민의집에서 반림중학교 방향의 모습
▼ 경남도민의집에서 용지어울림동산 방향의 모습
▼ 용지어울림동산에서 용지동 주민센터 방향의 모습
▼ 용지동 주민센터에서 경남여성회관 방향의 모습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때문에 창원 가로수길을 찾지만, 창원 가로수길을 많이 찾는 이유중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와 함께 즐바하게 늘어선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들이 거리를 이루면서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카페거리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하늘을 뒤덮는 메타쉐콰이어가 일품인 창원 가로수 길을 걷노라면,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길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라고 한다면, 창원의 메타쉐콰이어 길은 세련된 도시적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커피색 옷을 입혀놓은 듯한 메타쉐콰이어의 갈색 단풍이 점점 옅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이 가을이 다 가가기전에 커피색으로 물든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쉐콰이어 나무 아래에서 막바지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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