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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오색찬란한 국화의 바다에 빠지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창원의축제/ 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15. 11. 2.

   가을이 대표하는 꽃 국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울었듯이,  작년부터 준비해온  '제15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드디어 개막하였습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인 마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화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화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행사랍니다.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15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해를 거듭할 수 록 더욱 알찬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다양한 볼거리로 넘쳐나고 있다는 소식에 관람객이 없는 아침 이른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대형 갈매기 모형의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반겨줍니다.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한 것인데요, 높이 6.5m, 가로 16m의 크기로 제작한 제15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의 랜드마크 조형물입니다. 그래서 국화축제장을 방문하면 반드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국화축제장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괭이 갈매기 조형물

 


  괭이 갈매기 조형물을 지나면 왼쪽에 '국화마루'라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국화마루는 올해 처음 생긴것 같은데요, 4개 방향에서 올라갈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국화 축제장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데요,  마산 앞바다의 가을 풍경을 함께 느낄수 있어 오색국화와 가을 바람으로 전해지는 국화 축제장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수 있답니다^^


 국화마루의 모습^^


 국화마루에서 축제장 입구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국화마루에서 공연장 방향의 모습! 몽골텐트 보이는 곳에 돝섬 선착장 가는 길이 있답니다^^


▼ 국화마루에서 '천향여심' 방향의 모습^^


 국화마루에서 바닷가 방향의 모습!  각종 조형물이 넘쳐나네요~~^^



  다음은 한 줄기에서 천여 송이가 넘는 꽃들이 피어나는 '천향여심' 쪽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매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천향여심은 올해도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2015녀 9월까지 재배된 국화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는데요, 지난해 1,508송이에 이어 올해는 최고높이 3.1m의 규모로 한줄기 1,515송이로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였다고 하는군요^^ 


 웅장한 천향여심의 자태^^


 천향여심 꽃 송이 아래에서 보는 국화축제장의 모습이 이채롭네요^^



 '천향여심'의 아침!  주변 조형물과 어루러진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다음은 '국화 미로' 입니다. 국화블록 모형작을 미로 형태로 배치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미로를 따라가다 보면 마산 앞바다와 함께, 도깨비등의  조형물들이 만날수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미로를 헤쳐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국화 미로' 입구


 '국화미로'에 숨어 있는 조형물! '스핑크스' 머리일까요^^


 '국화미로'속 깜찍한 조형물^^


 '국화미로'속 도깨비 조형물^^


 '국화미로'속에서 마산 앞바다를 뒤로하는  국화의 아름다운 자태^^  


 다음은 '사랑의 행진'으로 이름 붙여진 국화터널 입니다! 입출구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양쪽 방향에서 우측보행 하면 되는데요,  이 터널을 걷다 보면 어느 새 사랑이 절로 솟아날 것 같네요^^


 '사랑의 행진' 국화터널 입구



  다음은 '소망 기원탑'으로 명명된 조형물 입니다.  탑 모양을 한 대형 국화 조형물 2개 서 있는데요, 야자수 나무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소망기원탑을 배경으로 소원을 빌면 절로 소원이 이뤄지겠죠^^


 소망 기원탑!  




 야자수 나무를 배경으로 하는 소망기원탑!


 


 국화 축제장을 헤집고 다니다 보니, 멀리 돔 모양의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름하여 '다륜대작'인데요,  최고높이 7m의 규모로 무려 7,200송이의 국화 꽃을 피운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뛰어난 육묘 기술이 배합된 다륜 대작은 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 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둥근 모양으로 크게 보이는 것이 '다륜대작' 입니다^^


 '다륜 대작'의 위용^^


 이 밖에도 많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아름다운 아름답게 만들어졌는데요,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분재 전시장의 모습^^ 이 곳외에 여러 곳에 국화 분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면양 부부' 조형물!!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어 줘야 겠죠^^


 국화축제의 캐릭터인 '국이'와 '향이' 조형물^^


 해양레포츠 존에 있는 아구와 복어 조형물^^


 호박 마차 조형물^^  여기서도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는~~


 고니 가족 조형물


 세로 4.6m, 가로 26m 규모로  가을 합포만의 풍경을 형상화한  대형 꽃벽!



 러브 존의 모습!  


 


 마창대교 모습의  조형물! 이곳은  전등이 연결되어 있어 밤에 오면 더 예쁠듯 하네요~~^^


 스페셜 존의 부채 모양 조형물!


 책과 부채를 형상화한 조형물!


▼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알라딘 성 및 스머프 하우스 조형물!! 


▼ 국화열차 조형물^^


  이 밖에도 아름다운 조형물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국화축제장의 주인공은 국화일 텐데요, 맑고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의 국화는 이 가을에 꼭 만나봐야 할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만난 국화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이외에도 국화축제장에는 볼거리들이 참 많았습니다. 박터널과 공연장, 각종 체험장 및 지역특산물 홍보관등을 들러보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형형색색 찬란한 오색 국화들 앞에서는 발걸음이 절로 멈추게 되는데요,  눈이 시리도록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에서 오색찬란한 국화의 바다에서 빠져 가을의 행복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장소 : 마산항 제1부두,  축제기간 : 10.30(금) ~ 11. 8(일)까지, 개장시간 : 09:00 ~ 22:00 >


▼ 꽃 벽에 옆에서 바라본  국화와 어워러진 마산 앞 바다의 모습^^

< 본 내용은 경상남도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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