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보라빛 향기 가득했던 광양 사라실 라벤더 축제( 광양여행 )

by 이청득심 2018. 6. 22.

   매년 6월이 되면 이국적인 꽃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 하늬팜 농장,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전남 광양 사라실 농장에서 펼쳐지는 라벤더 축제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라벤더 축제들입니다.  


   지난해부터 가보고 싶었던 축제였죠. '어디로 가볼까?'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강원도 하늬팜 축제는 취소가 되었다고 하고... 경기도 연천과 포천은  당일로 다녀오기는 좀 힘든 곳이고... 여러고민 끝에 전남 광양의 사라실 라벤더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있는 창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이기 때문이죠^^ ㅎㅎ 



   축제가 펼쳐지는 사라실 농장은 광양시 광양읍 사곡리 본정마을 일원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농장 주변의 도로변 갓길 적당한 곳에 주차해야 합니다.  환경미화 명목의 입장료 2,000원(성인기준)이 있습니다.


▼ 농원 주변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 행렬

▼ 사라실 농장 입구!  일단 입장료부터 내고....ㅎㅎ


   농장 입구는 작은 연못고 화단등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사진찍는 분들이 많네요. ㅎㅎ  농장에 들어서면 식당과 카페, 체험시설이 있는 건물이 먼저 맞이해줍니다.  대충 살편 본 후  작은 무대와 그늘 막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왜냐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갈 겸  막걸리와 파전을 즐기기 위해서랍니다...ㅎㅎㅎ


▼ 사라실 농장의 모습! 

▼ 작은 무대와 그늘막도 보이고....ㅎㅎ

▼ 작은 연못과 함께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농장 입구

▼ 파전에 막걸리... 막~끌리네요...ㅎㅎ

▼ 이제 라벤더 꽃 단지 속으로~~ 고고


      라벤더 단지 속으로 들어갑니다.  보라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라벤더 단지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가 있습니다. 크다는 분도 있고, 작다는 분도 있고...  얼마전 유명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니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연천의 그것과  비슷한 규모라고 합니다.  라벤더 생육 환경상 대규모 군락지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 사라실 농원의 전경!!






   라벤더 단지는  향기로운 라벤더 향기와 아름다운 보라빛 향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  그리고....   벌이 아주많습니다.  심지어 벌조심 현수막까지 있네요.ㅎㅎㅎ   벌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쩌겠습니까? 함께 공생해야죠....ㅎㅎ



    라벤더 단지 속에서 보라빛 라벤더를 담았습니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라벤더는 밝게 찍었을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보라빛이 아름다운 라벤더....ㅎㅎ







     단지 속의 넘쳐나는 사람들은 라벤더와 함께 인생샷을 담느랴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옆지기를 모델로 삼아 담아봤습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보라빛 물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절로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국적인 모습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은데요,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농장끝에는 '사라실 라벤더 치유 정원'이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정표입니다...ㅎㅎ


▼ 농장 끝에 있는 안내판!!  이곳이 사진포인트랍니다~^^


    사라실 농원의 라벤더 축제는 6월21일까지 입니다.  아쉽게도 올해의 축제는 이제 막 폐막했습니다.  그래도 농장 방문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찬란한 보라빛 세상인 펼쳐지는 사라실 농원의 2019년 라벤더 축제도  지금부터 기다려 봅니다...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