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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9

통영 도남관광단지의 붉은 양귀비꽃 유혹 (통영여행 ) 비록 출장길이지만 오랜만에 통영을 찾았습니다. 이번 출장길에서는 국내 유일의 마리나 관광단지인 통영도남관광단지를 지나게 됩니다. 주변에는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 통영국제음악당, 스탠포트 호텔이 있어 금방 알수 있는 곳인데요, 푸른 바다와 멋진 요트를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절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영도남관광단지를 지나는데 붉은 양귀비 군락의 붉은 물결이 펼쳐집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붉은 양귀비 꽃이 쉬었다 가라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합니다. 시간을 보니 아직 여유가 있어, 기꺼운 마음으로 양귀비의 유혹에 넘어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붉은 양귀비 군락!! 왼쪽부터 금호리조트통영마리나, 통영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양귀비 군락지에 들어가 도남관광단지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푸른 하.. 2019. 5. 17.
에코아일랜드 통영 연대도! (통영여행) 만지도와 연대도는 분명 다른 섬이지만 같은 곳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두 곳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 덕분이죠^^ 만지도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를 들어갈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죠^^ 앞선 포스팅( 마음을 만지는 섬 만지도 출렁다리! ) 에서도 기술했듯이 연대도는 통영 달아항에서, 만지도는 통영 연명항에서 각각 직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 삯은 왕복 10,000원 동일한데요, 저는 만지도로 입도한 후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를 찾았습니다. ▼ 다리건너 보이는 섬이 연대도 입니다^^ 연대도 쪽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만지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멋진것 같은데요, 특히나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은 홍보물에서 가끔 봤던 바로 그 장면입니다....ㅎㅎ ▼ 연대도에서 바라본 .. 2018. 11. 14.
마음을 만지는 섬 만지도 출렁다리! (통영여행/통영명소) 푸른 바다를 가로질러 섬과 섬을 잇는 다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아닌 보행자 전용 다리는 많지 않죠... 그런데 그 다리가 출렁다리라면 어떨까요? 그것도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출렁다리라면 아찔하지 않을까요? 경남 통영의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2015년, 만지도와 연대도를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설치된 덕분에 한 섬을 방문하면 두 개의 섬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만지도는 2016년 국립공원 명품마을 14호로 지정되면서 통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가을 여행지로 만지도를 찾았습니다. 만지도는 주변 다른 섬보다 늦게 사람들이 정착했다고 晩(늦을 만) 地(땅 지)자를 써서 이.. 2018. 11. 9.
산호빛 바다와 은빛 모래가 펼쳐지는 통영 비진도 해수욕장!! (통영 해수욕장/통영명소/통영여행)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께서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납니다. 하지만 피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한적하고 조용한 피서는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고생만 실컷하기도 하죠... 그래서 인파가 넘쳐나는 극 성수기를 피해, 자동차 소리가 없는 조용한 ‘섬’으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경남 통영의 비진도 해수욕장입니다. 통영항에서 13km 정도 떨어진 비진도는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가히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미인도’로도 불렸다고 하는군요~~ ▼ ‘미인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진도 해수욕장 일대의 모습! ▼ 왼쪽은 모래해변, 오른쪽은 몽돌해변~ 비진도에는 안섬과 바깥섬을 연결해주는 연안 사주를.. 2017. 8. 18.
새롭게 떠오르는 통영의 명소! 통영 서피랑! (통영여행/통영명소) ‘추억담기 좋은 벽화마을’ 하면 첫 손에 꼽히는 곳 중 하나가 ‘통영 동피랑’입니다. 주말이면 항상 많은 인파로 넘쳐나는 동피랑은 국내 여행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데요, 최근 통영에서는 동피랑 못지 않은 명소가 생겼습니다. 통영 강구안 너머 서쪽에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입니다. 아직은 ‘서피랑’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습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강구안의 모습이 절경인데요, 한적하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지면서 점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피랑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났던 통영의 서피랑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 2017. 1. 20.
통영 8경중 하나인 달아공원에서 즐기는 황홀한 일몰여행! (통영여행)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께서는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일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의외로 붉게 물들인 낙조를 즐기는 일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일어나 움직여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일몰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어 일출 여행보다는 편한 때문이기도 하겠죠^^ 푸른 남해 바다와 멋진 산을 갖춘 경남 지역에는 사천 실안 노을길등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경남 통영의 달아공원 일대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통영 8경중 하나로 낭만적인 해변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는 산양관광 일주도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달아공원은 낭만적인 일몰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원 .. 2016. 1. 14.
[통영 여행] 한국전쟁의 결과를 바꾼 통영상륙작전 전승지! 원문공원을 아시나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달이죠! 사실 6월이 되면 6.25 한국전쟁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계속 진행형의 전쟁으로서, 가장 비극적인 전쟁으로 국민들 마음속 깊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전쟁중에 벌어진 많은 전투중에서 가장 극적인 전투중 하나는 아마도 "인천상륙작전" 일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6월 25일 갑작스런 북한군의 공세에 밀려, 낙동강 이남까지 밀려난 절체 절명의 위기속에서 한순간에 전황을 뒤바꿔 놓은 획기적인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낙동강 방어를 위한 유일한 공격 작전으로 낙동강 방어선의 서쪽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 '통영상륙작전(.. 2015. 6. 12.
[통영여행] "별에서 온 그대"를 매혹시킨 동백꽃이 아름다운 그 곳!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쪽빛 바다위로 떠있는 섬들과 기암괴석들이 만들어 내는 비경이 아름다운 남해안. 그 남해한 일대를 일컬어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라고 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서 전라남도 여수시에 이르느 한려수도(閑麗水道)와 남해도, 거제도의 해안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동백꽃으로 아주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장사도 해상공원 입니다. 이곳은 2014년에 방영된 인가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의 자랑인 붉은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개하는 편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2015. 2. 27.
[통영여행]서피랑에서 만난 야외미술관! 명정동 인사거리!! 통영 서피랑 일대의 행정 구역은 명정동 입니다. 이곳 명정동에서는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사이를 누구에게나 인사하는 인사거리로 조성해 놓았는데요, 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과 좋은 이야기를 담은 깃발들을 함께 설치하여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적십자 병원에서 이곳 뚝지먼당 99계단 입구 까지가 인사 거리라는 안내판 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부터 충렬사 입구까지 인사 거리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폐선에서 나온 목재, 숟가락, 젓가락등 모두 통영에서 구한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통영의 멋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명정동 거리 일대의 은행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한층 아름답게.. 201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