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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 곳11

[통영여행]서피랑에서 만난 야외미술관! 명정동 인사거리!! 통영 서피랑 일대의 행정 구역은 명정동 입니다. 이곳 명정동에서는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사이를 누구에게나 인사하는 인사거리로 조성해 놓았는데요, 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과 좋은 이야기를 담은 깃발들을 함께 설치하여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적십자 병원에서 이곳 뚝지먼당 99계단 입구 까지가 인사 거리라는 안내판 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부터 충렬사 입구까지 인사 거리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폐선에서 나온 목재, 숟가락, 젓가락등 모두 통영에서 구한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통영의 멋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명정동 거리 일대의 은행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한층 아름답게.. 2014. 11. 26.
[통영여행]윤락가가 보석으로 탈바꿈한 곳! 통영 서피랑! 통영에는 서피랑 이란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알아도 이곳 서피랑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산봉우리의 산비탈로써, 통영성의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는 말인데요, 옛 통영 사람들은 이 야트막한 산봉우리를 '서피랑먼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근대시기 통영은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선원과 일꾼들, 여객선을 타고 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팔았던 것이 충무김밥의 시초라고 할수 있죠. 그렇게 번창하던 시기에 이곳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고 손님이 없어지자 야마골은 10여년 전 쯤 홍등이 꺼지고 빈집으로 남게 되었고..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