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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84

'부처님의 어머니 산'이 품은 천년고찰 창원 성주사! 창원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성주사 입니다. 불모산은 한자로 '佛母山' 으로 표기합니다. 불모(佛母)는 부처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뜻하는데요, 그 만큼 불교와는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ㅎ 성주사는 통일 신라시대의 승려 무염이 흥덕왕 10년인 83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다시 절을 짓기 위해 쌓아 둔 목재를 밤 사이 곰들이 이 자리에 옮겨 놓았다고 해서 '곰절'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대한 금탑이 눈에 띕니다. 매년 ‘부처님 오시는 날’이 되면 창원광장에 설치하던 바로 그 탑입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네요~~ ㅎㅎ 주차장 뒤편으로 계곡이 있습니다. 얼마나 날씨가 추웠는지 계곡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평소.. 2021. 1. 15.
화려한 불빛 거리로 변신한 마산창동 불종거리( 마산명소/ 마산 빛거리 ) 매년 연말이 되면 전국은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듭니다. 마산합포구의 창동 불종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말 분위기가 여의치 않지만, 조심스럽게 화려한 불빛 거리를 즐기기 위해 창동 불종거리를 살포시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창동 사거리 입니다. 한때는 사람들로 밀려다녔던 곳인데...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화려해 진 것 같네요~. 마침 창동 눈꽃 축제를 기획한 것 같은데, 즐길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거리를 거닐어 보며 옛날 생각에 잠시 빠져 봅니다^^ ▼ 창동사거리 → 학문당 방향 모습 ▼ 창동사거리 → 옛 남성동파출소 방향 모습 창동사거리를 잠시 둘러본 후 상상길을 거닐었습니다. 상상길은 창동사거리에서 코아양과 방향의 길입니다. 23,000여명의 외국인 이름을 .. 2020. 12. 23.
창원 대산플라워랜드에서 즐긴 가을꽃 종합세트! (창원여행/창원명소)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전국에서 가을 꽃 소식이 전해옵니다. 창원 지역에도 예쁜 꽃이 만개한 곳이 있습니다. 넓은 낙동강변에 있는 『대산플라워랜드』입니다. 네비에 ‘대산플라워랜드’로 검색하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대산야구장’으로 찾아가면 수월합니다. 플라워랜드에는 큰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만차일때는 둑방의 갓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둑방 위에서 대산플라워랜드를 조망해 봅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입니다. 이런곳에서 꽃을 재배하고 있었다니... 좀 놀라웠습니다. ▼ 둑방 길에서 바라본 대산플라워랜드 전경 먼저 핑크뮬리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핑크뮬리는 진분홍색 물이 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홍빛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특히 빛을 품은 모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2020. 10. 20.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콰어 길의 가을 스루 ( 창원여행/창원명소 )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 3절의 한 구절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애국가 3절 가사는 모두 기억하지 못해도 이 구절 만큼은 누구나 기억하는 아주 익숙한 구절입니다. 그 만큼 우리의 가을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일 것입니다. 한적한 곳에서 높고 구름없는 공활한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 죽동마을 메테쉐콰이어 길입니다. 마을 적당한 곳에 주차한 후 메타쉐콰이어 길을 먼저 걸어봅니다. 양 옆으로 늘어선 메타쉐콰이어 행렬이 장관입니다. 젊은 연인들에게 인생샷 성지로 아름아름 알려진 곳이지만, 요즘은 나이 구분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만 갓길이 좁고 차량이 다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길 앞옆으로 늘어선 메타쉐콰이어길 ▼ .. 2020. 10. 13.
샛노란 상쾌함이 넘실대는 북면수변공원 금계국 군락지! (창원명소) 요즘 고속도로나 한적한 도로를 다니다보면 예쁘게 핀 노란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국을 노랗게 물들인다는 할 만큼 쉽게 볼수 있는데요, '금계국' 이라는 꽃입니다. 드넓은 강변에 활짝핀 금계국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창원시 북면생태공원 입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그 중에서도 북면 명촌마을 앞 강변의 금계국 군락지가 가장 멋집니다. 지난 휴일 늦은 오후, 이곳에서 금계국과 함께 한때를 즐겼습니다. 먼저 군락지 전경을 살펴봤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군락지 모습이 장관입니다. 조금은 어지럽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 북면 명촌마을앞 금계국 군락지의 모습 마을 앞 군락지 전경을 둘러본 후 군락지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2020. 6. 2.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만난 장엄한 일몰!! (창원명소/창원일몰명소) 오래만에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낙석방지 공사로 인한 불모산 임도 통제 때문에 오래기간 갈 수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개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 입니다. 때마침 지난 주말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를 피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의 '불모산 노을전망대' 입니다. 창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에는 통신 기지국이 있어 차량으로 찾아갈 수 있어 곳입니다. 때문에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작지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나름 용이한 편이죠. 진해 시루봉까지 가벼운 산행을 즐긴 후 멋.. 2020. 3. 17.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창원 예곡 산수유마을!! (창원명소/창원여행) 모처럼 쾌청하고 포근한 휴일!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니 답답해서 안 될 것 같습니다. 시쳇말로 코에 바람을 넣어야 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의 산수유 마을입니다. 지역 주민들 조차도 ‘창원에 산수유 마을이 있어?’ 하고 의아해 할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 만큼 한적하게 산수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마을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적당한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서야 합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산수유 마을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반겨줍니다. 산수유 마을 맞쥬? ㅎㅎㅎ ▼ 창원시 산수유 특화마을 안내판^^ ▼ 마을입구에서 바라본 산수유 마을 초입!! 산수유 마을을 둘러봅니다. 먼저 국도변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그 밑으로 길게 늘어선 화사한.. 2020. 3. 12.
연말 분위기를 느끼는 창원광장 성탄트리! (창원명소)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성탄트리는 불을 밝힙니다. 성탄 트리를 못본다면 왠지 한해를 마무리 못할 것도 같습니다. 그 만큼 연말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ㅎ 창원광장에도 어김없이 대형 성탄트리가 세워졌습니다. 올해는 여태 까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대형 트리였는데, 올해는 좀 독특한 모습의 대형 트리 모양입니다. 창원광장은 서울시청 앞 광장보다 3배 크기의 원형 광장이죠.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위험한 편인데요, 건널목을 건널땐 주의깊에 접근해야만 합니다...ㅎㅎ ▼ 도로변에 바라본 창원광장 대형 성탄트리 창원광장에 진입하여 대형 트리의 모습의 즐겨 봅니다. 창원광장 주변으로 창원시청,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자리하.. 2019. 12. 10.
창원 가로수길 빛거리에서 즐기는 커피색 늦가을 정취와 연말 분위기(창원명소) 창원 가로수길을 찾은 이유 중 하는 불빛 거리입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창원 가로수길은 불빛 장식을 통하여 그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과 성탄분위기를 한껏 돋궈주는 곳이랍니다.^^ 창원 가로수길의 불빛 장식은 올해로 3번째 입니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불빛 장식 규모와 시설들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오후 5시쯤되니 메타쉐콰이어 나무를 촘촘히 감고있는 조명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불빛 장식은 아주 단순합니다. 알록달록한 조명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불빛이 들어오자 단순했던 불빛 장식들은 거리를 은은한 빛거리로 변신시키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먼저 경남도민의 집 잔디광장에서 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올해는 잔디.. 2019.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