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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명소3

폐공장의 놀라운 변신! 문화로 꽃핀 전주 팔복예술공장 (전주여행/전주명소) 이팝나무가 만개했던 어느날,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의 새로운 명소인 '팔복예술공장'을 찾았습니다. 쇠락한 산업단지의 폐공장을 문화시설로 탈바꿈 시킨 곳입니다. 오래된 상권이나 마을을 상대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만, '팔복예술공장'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문 사례입니다. 예술공장이 있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는 70 ~ 8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경제여건이 바뀌면서 산업단지 경쟁력은 점점 쇠락해졌죠. 그 동안 산업단지를 되살리려는 노력들은 많았습니다. 그 노력중 하나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입니다. 이 곳은 한때 잘나가던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 있던 곳 입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 산업의 몰락과 함께 1991년 폐업을 한 이후 계속 방치되어 왔죠... 2018. 7. 3.
전주한옥마을의 핫 플레이스! 전동성당! (전주여행/전주명소) 전주한옥마을에는 특이한 건물이 있습니다. 우리 옛 모습을 간직한 한옥마을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라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때문에 오히려 전주한옥마을의 핫 플레이스가 된 곳이기도 한데요,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는 전주 전동성당 입니다. 전동성당은 경기전 바로 앞이자, 풍남문과 가까운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주한옥마을에서 찾아 가기는 아주 수월합니다. 늦은 오후에 찾아간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의 핫플레스답게 성당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전동성당은 조선시대 때 박해를 받았던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당시 박해를 받고 처형을 당했던 순교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 1914년에 만들어진 건축물이죠. 회색과 붉은 색 별돌을 이용해 지은.. 2017. 10. 31.
남 다른 의미를 지닌 전주한옥마을! (전주여행/전주명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한옥마을 중 하나인 '전주한옥마을’! 당일치기로 몇번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한옥마을을 다녀갈 때마다 왠지 마음 한 구석에 알수없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패스트푸드 같은 길거리 음식이 넘쳐나는 상업적인 모습들과 늘 많은 인파가 넘쳐나는 번잡한 모습들이 어딘가 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유명 관광지의 모습은 있었어도 기대했던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분위기는 부족한 것 같았으니까요....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입니다. 전통과 자연, 철학의 공동체라는 슬로시티의 취지에 부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고 한적한 전주한옥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1박2일의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후에 도착은 전주한옥마을은 여전히 많은.. 201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