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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명소4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과 달인핫바!!! (인천여행) 원거리 여행을 다닐때면 가끔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들리곤 합니다. 그 곳에 녹아있는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천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신포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전통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시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왤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신포국제시장은 19세기말 신포동에 있었던 푸성귀전이 전신입니다. 당시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중국인 화농(華農)이었고, 고객은 주로 일본인 이었으며, 지금도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ㅎ 시장 주변에는 네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주차하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길 건너편 골목에 주차를 한 후 시.. 2019. 4. 15.
영화 극한직업 '수원왕갈비통닭' 촬영지!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 (인천명소/인천여행) 최근 영화 "극한직업"이 관객수 1,400만명을 넘어서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멘트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셨겠지만, 저는 좀 엉뚱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의 높은 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화 포스터와 사진을 챙겨봤습니다. 그런데 '수원왕갈비통닭' 가게 위치가 낮설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포털 다음(Daum) 지도의 로드뷰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연말 다녀왔던 곳 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가 재밌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제가 생각한 곳이 촬영지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컸습니다. 그랬더니... 제 생각이 정확히 맞았습니다.. 2019. 2. 18.
어떤 배경에서도 인생샷이 되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돌아가는 길 끝자락에서 독특한 마을을 만났습니다. 입구에는 '송월동 동화마을'이라고 쓰여진 멋진 이정표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여기도 명소인가 봅니다. 마을 입구부터 분위기가 특이합니다. 여타 지역의 벽화마을과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왠지 입체감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전해져 옵니다... 그래서 지나치던 발걸음을 멈추고 예정에 없었던 동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 송월동 동화마을 입구!! 사람들이 많죠^^ 입구에 들어서니 멀리 '송월교회'와 '송월비젼센터' 건물이 보였습니다. 저는 순간 '송월타올'을 떠올렸습니다. '송월타월 회사와 관련있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죠. 검색을 해보니, '송월타올' 은 부산 사상에 창업하여 지.. 2019. 1. 25.
명품 철가방을 말해주는 짜장면박물관!(인천여행/인천명소) 한국식 짜장면의 최초 발원지인 ‘공화춘’은 지금의 공화춘이 아닙니다. 옛 공화춘 출신 주방장들이 모여 새롭게 재건한 곳이 지금의 공화춘 입니다. 1908년 개업했던 공화춘은 경인지방 5대 중화요리점 중 하나로 불릴만큼 한때 큰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차이나타운 일대 인천 구도심 상권 쇠락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안타깝게도 1983년에 폐업하고 말았죠. ㅠㅠ 그럼 원조 공화춘은 어디있을까요? 바로 '짜장면박물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옛 공화춘의 건물을 2010년 매입하여, 국내 최초 유일의 짜장면박물관으로 2012년 4월 28일 개관했습니다. 현 공화춘 건물에서 불과 2~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특등요리(特等料理), 공화춘(共和春), 포판회석(包辦會席).... 짜장면박물관 입구에 붙.. 201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