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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재정5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여전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밀양여행/밀양이팝나무) 입하(立夏)가 되면 만개한다는 이팝나무가 벌써부터 도심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제 이팝나무 시즌이 시작되나 봅니다. ㅎㅎ 이팝나무를 즐기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 우연찮게 밀양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얼른 일을 마친 후 위양지를 들렀습니다. 밀양 시내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양지 근처에 도착하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참 먼 곳에 주차한 후 걸어서 위양지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주차장에는 각종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소독과 방문자 등록을 마친 후 주변을 살펴보니 한쪽 방향으로 걷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내를 따라 산책로에 들어서니 자전거 .. 2021. 4. 30.
느리게 걷는 사진전! 나의 세번째 동행! 평소 전시회를 위해 사진을 찍지는 않습니다. 블로그를 위해서 사진활동을 하죠. 그러던 중에 함께 활동하는 분들의 권유로 얼떨결에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체전이지만 어쩌다 보니 개인적으로 세번째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느리게 걷는 사진전"입니다. 어떤 사진이 좋을지 한참으로 고민하다가, 안개가 있는 사진 2점을 선정하여 출품했습니다. ㅇ 전시기간 : 2018. 12. 15(토) ~ 12. 20(목) ㅇ 전시장소 :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4층 청강미술관 ■ 첫번째 작품은 "천궁" 입니다. 2018. 1. 14월 경남 합천의 황강 용주교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물안개에 휩싸인 강물 속에 홀로 외로이 서있는 작은 나무가지 입니다. 반영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활을 닮은 데다, 마치 흰 구.. 2019. 1. 4.
물안개 피어나는 밀양 위양못(위양지)의 만추!!(밀양여행/밀양명소) 지난 달 밀양 위양못(위양지)을 찾았다가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위양못'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이팝나무 만개한 위양못은 여러차례 경험보았지만, 만추의 위양못은 사진으로도 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양이 단풍으로 물들 즈음에 위양못을 다시 찾았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 뿐만 아니라 도로변까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위양못에 물안개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찾아오는 내내 안개가 많았습니다. 아... 밀양 지역이 안개가 많은 곳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위양못의 물안개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완재정은 패스하고 건너편 포인터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 완재정 옆쪽에서 담은 모습!! 완재정 맞은 편의 포인터에는 많은 분들이 진을.. 2018. 11. 21.
금빛 노을이 있어 이팝나무가 더 아름다운 위양못! (밀양여행/밀양명소)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덮인 정자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해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열연했던 SBS인가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 드라마 포스터! 배경의 모습이 ‘완재정’ 입니다 평소에 많이 듣고, 사진으로 느껴던 위양못은 대부분 안개낀 모습이거나, 깨끗한 반영이 아름다웠던 이른 아침의모습입니다. 그래서 '해질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지난해 찾았다가, 궂은 날씬탓에 아쉬움으로 돌아왔던 생각에, 올해는.. 2017. 5. 16.
이팝나무가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못(위양지)![밀양여행]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밀양 시민들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위양못은 정자를 감싸 않은 이팝나무와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진 출사지입니다. 특히나 이팝이 활짝피는 5월의 위양못은 많은 사진가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으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양못은 '위양지'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저수지 였기에 '위양지'로 불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규모가 차츰 축소되면서 지금의 규모로 남게되자 '못'을 의미하는 '위양 못'으로 칭하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듣고, 사진으로 봐왔던 위양못의 모습은 대부분 이른 아침의 모습이었습니다. 안개와 깨끗한 반영을 담기 위해 이른 아침 시간에 위양못을 촬영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래서 '위양못의.. 2016.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