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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5

한 여름밤의 불빛축제장!! 통영 디피랑! (통영명소/통영여행) 한 여름밤의 불빛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통영의 새로운 명소인 ‘디피랑’입니다. 유명한 동피랑 맞은 편에 있는 남망산 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빛 축제장답게 개장시간은 저녁 8시부터입니다. (동절기는 저녁 7시). 그래서 어둠이 내려앉을 시간에 맞춰 디피랑을 찾았습니다. 가파른 입구를 오르는 고단함도 잠시, 불빛 조명 옷을 입은 시민문화회관이 나타납니다. 디테일하게 연출된 불빛 조명이 시민문화회관 벽면을 예쁘게 수놓고 있습니다. ㅎ 시민문화회관 건너편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15,000원입니다. 한번에 정해진 인원만 입장하기 때문에 입장권 구입 후 좀 기다려야 합니다. 입장시간이 되자, 바닥을 밝히는 형형색색의 불빛 흔적들을 따라서 디피랑 산장까지 걸었습니다. 산장 앞.. 2021. 7. 21.
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넘쳐나는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통영여행) 통영의 유명한 벽화마을인 동피랑 앞에는 아주 작은 산(?)이 있습니다. 해발 높이가 80m 정도 되는 '남망산'입니다. 작은 동산 처럼 보이는 곳이라, 예전부터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남망산 공원'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남망산은 유명한 동피랑과 통영 중앙시장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름 색다른 볼거리를 가진 곳이라 통영 방문중에 남망산 공원을 찾았습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나름 용이했지만, 주말에는 동피랑 방문객들 때문에 많이 혼잡하다고 합니다... 먼저 남망산 공원 입구에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통영의 3대 포루인 동피랑 '동포루', 서피랑 '서포루', 통영 중앙시장 뒤편으로 '북포루'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남망산 공원 입구!! ▼ 동피랑과 동포루▼ 서피랑과.. 2019. 5. 24.
새롭게 떠오르는 통영의 명소! 통영 서피랑! (통영여행/통영명소) ‘추억담기 좋은 벽화마을’ 하면 첫 손에 꼽히는 곳 중 하나가 ‘통영 동피랑’입니다. 주말이면 항상 많은 인파로 넘쳐나는 동피랑은 국내 여행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데요, 최근 통영에서는 동피랑 못지 않은 명소가 생겼습니다. 통영 강구안 너머 서쪽에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입니다. 아직은 ‘서피랑’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습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강구안의 모습이 절경인데요, 한적하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지면서 점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피랑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났던 통영의 서피랑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 2017. 1. 20.
[통영여행]서피랑에서 만난 야외미술관! 명정동 인사거리!! 통영 서피랑 일대의 행정 구역은 명정동 입니다. 이곳 명정동에서는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사이를 누구에게나 인사하는 인사거리로 조성해 놓았는데요, 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과 좋은 이야기를 담은 깃발들을 함께 설치하여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적십자 병원에서 이곳 뚝지먼당 99계단 입구 까지가 인사 거리라는 안내판 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부터 충렬사 입구까지 인사 거리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폐선에서 나온 목재, 숟가락, 젓가락등 모두 통영에서 구한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통영의 멋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명정동 거리 일대의 은행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한층 아름답게.. 2014. 11. 26.
[통영여행]윤락가가 보석으로 탈바꿈한 곳! 통영 서피랑! 통영에는 서피랑 이란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알아도 이곳 서피랑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산봉우리의 산비탈로써, 통영성의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는 말인데요, 옛 통영 사람들은 이 야트막한 산봉우리를 '서피랑먼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근대시기 통영은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선원과 일꾼들, 여객선을 타고 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팔았던 것이 충무김밥의 시초라고 할수 있죠. 그렇게 번창하던 시기에 이곳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고 손님이 없어지자 야마골은 10여년 전 쯤 홍등이 꺼지고 빈집으로 남게 되었고..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