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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2

흥겨운 사물놀이가 있어 더 즐거운 하동 최참판댁! (하동여행/하동명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일대와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아울러 가을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과 그 속에 우뚝 솟아있는 ‘부부송’으로도 유명한곳이죠. 뿐만 아니라 탄탄한 대본과 치밀한 구성, 탁월한 연출력과 인기 배우의 열연등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육룡이 나르샤’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최근에는 조선 최초의 혁명가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담으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을 이곳에서 촬영했다는 소리를 듣고, 냉큼 ‘최참판댁’을 다녀왔습니다. ▼ 최참판댁 가는 길! 길 곳곳에 매화꽃이 활짝^^ 최참판댁은 대인 2,000원의 관람료가 있는 유료시설인데요, 마을 입구에 있.. 2017. 3. 23.
[통영여행]윤락가가 보석으로 탈바꿈한 곳! 통영 서피랑! 통영에는 서피랑 이란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알아도 이곳 서피랑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산봉우리의 산비탈로써, 통영성의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는 말인데요, 옛 통영 사람들은 이 야트막한 산봉우리를 '서피랑먼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근대시기 통영은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선원과 일꾼들, 여객선을 타고 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팔았던 것이 충무김밥의 시초라고 할수 있죠. 그렇게 번창하던 시기에 이곳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고 손님이 없어지자 야마골은 10여년 전 쯤 홍등이 꺼지고 빈집으로 남게 되었고..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