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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15

밀양 감물리 황금 다랑이 논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밀양여행)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익어간다' 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을도 익어간다고 하죠...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 열매와 들판의 곡식들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인 탓일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네 마음 속에 담겨있는 가을의 모습 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싫은 가을의 풍경이기도 하죠. 그래서 대표적인 황금들판인 하동 악양들판을 가볼까 하다가 지인으로부터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들판은 바둑판처럼 반듯한 모습인데, 아직도 옛 전통 방식의 다랑이 논이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얼른 밀양 감물리로 달려갔습니다. 감물리에 다다를 즈음 특이한 모습의 풍경이 보이길래 잠.. 2017. 10. 10.
한 여름의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밀양연꽃단지!(밀양여행)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연꽃 향기가 전국 곳곳에 가득합니다. 경남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연꽃단지에서도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4,675㎡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연꽃단지로 향했습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 2017. 7. 25.
연꽃과 함께 한 여름의 낭만을 즐길수 있는 곳! ‘밀양연꽃단지’ (밀양여행/밀양연꽃/경남연꽃명소)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전국적으로 연꽃의 향연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창원의 주남저수지, 함안의 연꽃테마파크, 고성의 상리연꽃공원등 경남의 여러 지역에서도 연꽃이 만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연꽃단지에서도 지금 연꽃 세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 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0필지 74,675㎡의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식용홍련, 수련,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는데요, 이 곳의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를 즐기기 위해, 최근에는 창원, 부산, 울산, 대구등 주변 대도시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 2016. 7. 28.
이팝나무가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못(위양지)![밀양여행]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밀양 시민들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위양못은 정자를 감싸 않은 이팝나무와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진 출사지입니다. 특히나 이팝이 활짝피는 5월의 위양못은 많은 사진가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으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양못은 '위양지'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저수지 였기에 '위양지'로 불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규모가 차츰 축소되면서 지금의 규모로 남게되자 '못'을 의미하는 '위양 못'으로 칭하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듣고, 사진으로 봐왔던 위양못의 모습은 대부분 이른 아침의 모습이었습니다. 안개와 깨끗한 반영을 담기 위해 이른 아침 시간에 위양못을 촬영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래서 '위양못의.. 2016. 5. 16.
꽃새미 마을의 참샘허브나라에서 즐기는 불빛축제^^ [밀양여행] 겨울밤의 불빛이 더 아름다운 탓인지, 경북 청도 프로방스나 전남의 보성 녹차밭 불빛축제 처럼 겨울에는 불빛 축제를 개최하는 곳이 많습니다. 비록 경북 청도나 전남 보성 지역의 불빛축제와는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경남에도 아름다운 불빛 축제를 하는 곳이 있는데요, 경남 밀양 방동의 꽃새미 마을에 있는 참샘허브나라 불빛축제 입니다. 참샘허브나라는 이곳 꽃새미 마을에 태어난 손정태 대표께서 매일 꽃과 나무를 심고 돌을 쌓으며 20여 년간 직접 일군 허브 농원입니다. 허브농장과 함께 다육식물, 야생화 등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볼거리도 풍성한 곳인데요, 겨울이 한창인 지금은 불빛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해서 참샘허브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참샘허브나라 불빛축제는 350여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 2016. 1. 8.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없는 밀양 구절초 군락지! [밀양여행]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라는 말이 있는데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랍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구절초 꽃을 쉽게 찾아 볼수가 있는데요,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를 보니 정말로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라는 꽃말을 가진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야생초로서,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린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흔한 꽃이라 생각해서인지 이름난 구절초 군락지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전북..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