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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6

배롱나무는 역시 담양 명옥헌이 최고!(담양여행/담양명소) 요즘은 어디를 가도 유독 붉은색 배롱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배롱나무의 진분홍색 아름다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배롱나무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ㅎㅎ 오래전에 배롱나무를 즐기기 위해 담양 명옥헌을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꽃피는 시기가 맞지 않아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고 싶어 오랜만에 담양 명옥헌을 찾았습니다. 2시간 반을 달려 명옥헌 공용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천천히 동네를 살펴보며 명옥헌으로 가봅니다. 도중에 만나 작은 저수지 모습이 너무도 싱그럽습니다. ㅎㅎ 5분(?)정도 걸어서 동네를 지나 명옥헌 원림(苑林)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원림의 모습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엄청난 규모의 배롱나무가 붉게 불타오.. 2021. 8. 5.
담양의 단풍명소인 관방제림! (담양여행/담양 단풍) 강천산을 다녀오면서 담양의 '관방제림'을 들렀습니다. 만추의 ‘관방제림’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지나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에 있는 방제림입니다. 1648년, 담양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조성되었죠. 한 마디로 정리하면 수해 방지용 숲이라고 할 수 있죠. 관방제림에 가기 위해서는 죽녹원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지만, 관방제림 입구에서부터 제방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를 한 후 관방제림 입구로 가다 보면 '관방재'라는 정자가 보입니다. 주변의 울창한 고목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 2019. 11. 18.
남도의 유럽마을인 담양 메타프로방스를 가다~(담양여행) 담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옛스럽다는 것입니다. 소쇄원, 명옥헌, 송강정등 담양 지역에 많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정자에서도 느껴지듯 담양은 우리의 옛 정취가 묻어나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옛스러운 담양의 분위기와 달리, 유럽 풍의 분위기가 잔뜩 묻어나는 특이한 곳이 생겼습니다. 담양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인 '담양 메타프로방스'입니다. 지난해 5월 임시 개장한 메타프로방스는 현재 100%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마을을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라 하여 늦은 오후에 찾았습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바로 옆에 위치한 담양 메타프로방스의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없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는 몰려드는 많은 방문객들 때문에 대형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 10. 11.
가장 담양스러운 곳! 담양 죽녹원 (담양 여행) '담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대나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왜냐하면 담양는 옛 부터 '대나무가 많은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지금은 값싼 동남아산과 중국산 때문에 밀려났지만, 한때는 우리나라의 죽세공품 대부분을 이곳 담양에서 생산할 만큼 대나무로 만든 공예품의 산지로도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대나무가 유명했던 담양에는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대나무 숲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울창한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유명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죽녹원'입니다. KBS 2TV 인기프로그램인 '1박 2일' 및 각종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큰 인기가 있는 곳인데요, 가장 담양스러운 곳이라는 생각에 죽녹원.. 2016. 9. 8.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담양 소쇄원!(담양여행) 담양 여행의 매력중 하나는 아름다운 우리의 옛 정자 문화를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담양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담양 10정자'가 있는데요, '식영정, 소쇄원, 면양정, 명옥헌, 송강정, 독수정, 상월정, 연계정, 관어정, 남극루'입니다. 그중에서도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으로 알려진 곳이 소쇄원(瀟灑園)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원림인 소쇄원은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조경과 건축등의 전문가들은 꼭 들러야하는 필수코스라고하는데요, 요즘에는 젊은이들의 휴식과 문화체험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누정문화의 멋을 접할수 있는 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여서, 담양 여행 중에 소쇄원을 찾았습니다. ▼ 공영주차장 입구의 소쇄원 안내판! ▼ 공영주차장 맞은 편의 소쇄.. 2016. 9. 5.
'담양 명옥헌'에서 즐기는 진분홍 배롱나무 꽃의 치명적인 유혹! (담양여행) 무더운 여름이 되면 진분홍색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배롱나무가 군락이 이루며 정자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담양의 명옥헌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예전부터 '꼭 가봐야지'하며 계획만 하던 차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 다녀왔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모양의 명옥헌은 조선 중기때의 오이정이란 분이 지었다고 합니다. 명옥헌의 앞의 정원이 명옥헌 원림(苑林) 이라고 하는데요, 명옥헌 왼쪽으로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데 바위를 두드리는 시냇물 소리가 마치 구슬이 부딫히는 소리와 같다하여 명옥헌(鳴玉軒)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명옥헌 입구에 작은 주차공간 있습니다만 마을 길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오히려 많이 불편합니다. 때문에 마을입구에 .. 2016.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