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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논3

'고성의 마테호른' 거류산에서 즐긴 푸른바다와 황금빛 다랑이 논!(고성명소) 푸른바다와 황금빛 다랑이 논을 볼 수 있는 거류산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웃 블로그에서 소개를 하길, 고성 장의사(藏義寺) 절에서 약 1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가파르고 힘들다고 하지만 편도 3km 정도라니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아내와 같이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어쩔수 없이 혼자 길을 나서야만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어렵사리 장의사 일주문 앞에 2시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일주문 앞 넓은 공터에 주차한 후, 5분정도 오르니 장의사가 나타납니다. 먼저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장의사 왼쪽에 있습니다. ‘백운교’라는 작은 돌다리에서 시작되는데, 오르는 길이 제법 음침(?)합니다. 다니는 발걸음이 적고 응달인 탓인지, 푸른 돌이끼와 대나무가.. 2021. 10. 1.
한반도를 닮은 고성 당동만의 푸른바다와 다랑이 논! (고성명소/고성여행) 즐겨보는 이웃 블로그에서 푸른 바다와 황금빛 다랭이 논이 어우러진 고성 당동만의 포스팅을 봤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라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거류산에 올라 즐겼던 고성 당동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산행 도중에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당동만의 모습은 저의 마음을 감질나게 합니다. 그러다 거류산성 위에 오르니 탁트인 당동만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절도 감탄사가 나옵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당동만의 바다는 마치 한반도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푸른바다 위에 떠있는 양식장 시설들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ㅎ ▼ 거류산성 위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전경 ▼ 바다가 한반도를 닮았나요? ㅎㅎㅎ ▼ 푸른바다와 다랭이논^^ 조금더 노랗게 물들었으면 좋았겠죠? ㅎㅎ .. 2021. 9. 28.
남해여행 1번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다랑이논)에서 만난 화사한 유채꽃!! (남해여행) 경남 남해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이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탓에 방파제는 커녕, 선착장 조차도 생각할 수 없는 해안가 마을이 있습니다. 살아야 했기에 산비탈의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며, 억척스러운 삶을 이어온 마을이 있습니다. 다랑이 논으로 유명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입니다. 들쭉 날쭉 제멋대로 생긴 다랑이 논은 주민들의 억척스러움과 전통적인 벼농사 문화가 고스란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100여층의 계단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 가천 다랑이 논은 2005년 국가지정 명승 제15호에 지정될 만큼 보존 및 활용가치는 높은데요, 주변 자연 경관도 빼어난 탓에 '남해 여행 1번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모두 도로..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