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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동유적지3

붉은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경남 함안의 고려동 유적지! (함안명소/함연행) 담양 명옥헌에서 즐긴 배롱나무의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명옥헌을 다녀오는 길에 경남 함안의 고려동 유적지 찾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배롱나무가 다소 아쉬웠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고려동 유적지 입구에 들어서니 붉게 물든 큰 배롱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완전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지난해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ㅎㅎ 유적지 입구에 서 있는 배롱나무 군락으로 향했습니다. 시골 마을의 당산나무처럼, 마치 마을의 수호신 인냥 엄청난 기운을 뽐내는 고목들입니다. 배롱나무 군락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배롱나무와 함께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보며 배롱나무를 즐겨봅니다. 배롱나무 속에서 고려종택(宗澤)을 바라보며, 충절을 지켜온 고려 충신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이곳.. 2021. 8. 9.
충절의 붉은 아름다움을 지닌 함안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함안여행 )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더 강렬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배롱나무!! 그 붉은 매력에 빠져 매년 배롱나무를 찾아 다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여의치 않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한적하게 배롱나무를 즐길만 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방문했었던 경남 함안의 고려동 유적지가 생각났습니다. 마을 입구의 에 있었던 오래되고 큰 배롱나무가 아주 멋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한달음에 고려동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 마을 입구의 거대한 배롱나무!! 2017년 이 맘때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고려동?’ 이름이 좀 특이하죠? 고려, 조선할때 그 '고려' 입니다. 그래서 마을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살펴봤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정신으로 고려의 충절을 지킨 이오.. 2020. 8. 31.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닮은 배롱나무가 있는 곳! 고려동유적지!(함안여행) 뜨거운 여름이 되면 뜨거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이 있죠! 배롱나무 꽃 인데요, 일명 '나무 백일홍'이라고도 하죠. 지난해 전남 담양 명옥헌에서 만났던 배롱나무 꽃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올해는 제가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서 멋진 배롱나무가 어디 있을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경남 함안에 있는 고려동 유적지에 멋진 배롱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롱나무를 만나 보기 위해 ‘고려동유적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고려동 유적지'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하나의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고려동이지? 고려, 조선할 때 그 고려?" 바로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 고려동 유적지 안내판의 내용 고려 후기 성..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