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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4

저승의 염라대왕도 확인한다는 진주 금호지!!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고 물어보며, "안 둘러 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전설을 가진 저수지가 있습니다. 바로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1102-1번지에 위치한 '금호지'라는 저수지 입니다. 저승까지도 소문이 난 저수지는 과연 어떠 모습일까 궁금하여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수없지만, 천년이 넘은 신라시대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호지'는 전체 면적이 204,903㎡, 둘레가 무려 5km에 달하며, 굴곡이 많이 한눈에 못의 전부를 볼 수 없는 꽤 큰 규모의 저수지 입니다.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주위 풍경으로 예전부터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찾는 진주 지역의 명소입니다. 옛날 옛적에 황룡과 청.. 2015. 12. 30.
진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수복빵집 찐빵![진주맛집] 경남 진주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수복빵집'인데요. 일찍가도 안되고 늦게 가면 더 곤란한 빵집입니다. 왜냐면 수복빵집은 12시부터 빵이 소진될 때까지 영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찍가면 문을 열지 않아 곤란할 때가 있고, 늦게 가면 빵이 없어 허탕칠 때도 있죠. 저도 두 번만에 겨우 맛볼수 있었습니다.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복빵집은 현재 2대 째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지역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였다고 하는데요, 그때의 추억 때문인지 지금도 나이 드신 분들께서도 많이 찾아 옵니다. 수복빵집은 진주의 중앙시장 내에 있는 진주간호학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차량 주차가 힘들어 평안광장 교차로 부근의 중앙시장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한 후, 수복빵집을 찾았습니다. .. 2015. 12. 23.
[진주여행]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즐기는 연꽃 여행! 진주 강주연못! 7월이 되면 무더운 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연꽃! 그래서 여름에는 연꽃 구경이 제격인데요, 연꽃의 계절을 맞아 경남 진주에 있는 강주연못에도 어김없이 연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강주연못은 진주시 정주면 예하리의 강주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고즈넉한 연못입니다. 사천과 인접한 진주의 외곽지역에 위치 하고 있어,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진주의 숨겨진(?) 비경이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강주연못은 진주시의 역사 유적지 입니다. 고려시대 때까지 이곳에는 군대가 주둔하는 진영이 있었던 진영터였는데요, 그만큼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었는데요, 그래서 당시의 지명인 강주( 康州 )는 진주의 옛 지명인 셈이죠^^ 강주연못은 쉬엄쉬엄 걸어서 한 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의 크지 않은 연못으로 .. 2015. 7. 20.
예술과 와인으로 취하는 곳! 사천 와인갤러리!! 예전에 기차가 지나다녔던 폐터널을 활용하여 와인 저장과 숙성 창고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청도 와인터널이 가장 유명합니다. 청도 와인터널은 그 지방의 특산물인 감을 활용하여 와인으로 재 탄생시키는 곳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남 지역에도 청도 와인터널과 비교될 만한 곳이 있으니, 이곳 사천 와인갤러리 입니다. 사천 와인갤러리는 진주의 대표적인 담수호인 진양호의 수위 상승에 따라 버려졌던 50여년전의 기차 터널을 이 지방 특산물인 다래를 활용하여, 사천의 특산주인 다래와인을 저장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사천 와인갤러리는 지역의 역사와 함께한 터널을 와인만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여 와인을 즐기며,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 201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