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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명소9

밀양 '삼랑진 벚꽃길' 에는 벚꽃 인생샷 명소가 너무 많아~ (밀양 벚꽃길/밀양 벚꽃명소) 누가 뭐래도 전국 최고의 벚꽃 축제는 진해군항제입니다. 그런 만큼 고난(?)의 시간도 견뎌야 합니다. 많은 인파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좀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고 싶어 인근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이때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밀양 삼랑진의 ‘삼랑진 벚꽃길’입니다. '삼랑진 벚꽃길'은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입구삼거리 부터 여여정사 입구까지 이르는 2.63km 구간의 길입니다. 길게 늘어서 벚꽃길이 아름다운 곳이죠. 나름 사람들이 많다지만, 진해군항제에 비하면 아주 한적한 곳입니다. 가본적 없는 곳이라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래서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ㅎㅎ 안태리 입구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즉 삼랑진 벚꽃길에 도착했다는 말입니다.ㅋ 삼거리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적당한 장소에 주차한 후 벚꽃길에 들어섭.. 2024. 4. 4.
만추의 밀양 위양지! 물안개와 멋진 반영이 있는 곳! (밀양여행/밀양명소) 이팝나무 만개한 밀양 위양지의 봄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하지만,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 만추의 위양지는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 하지만 밀양 위양지의 가을도 봄 못지 않습니다. 특히 멋진 반영과 함께 물안개가 피어오를때 모습은 정말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그 멋진 모습을 즐기고 싶어, 이른 아침에 밀양위양지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위양지로 바로 가기전에 주변의 모습을 살펴 봅니다. 너무 깨끗한 날씨라 물안개가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산책로 입구를 따라 위양지를 들어섭니다. 1분여를 걸어 들어가면 정자가 나타납니다. 그 곳에서 위양지의 모습을 조망해봅니다. 예상대로 물안개는 없지만 멋진 반영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ㅎ 정자를 지나면 목책다리가 나타납니다. 그 곳에서 위양지의 모습을 즐겨봅니다. 마.. 2022. 11. 22.
밀양 만어사 어산불영 위로 쏟아지는 노을과 일몰!(밀양8경/밀양명소) 밀양 감물리 황금 들녘을 즐긴 후 만어사를 찾았습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맑은 종소리가 난다는 경석으로 유명한 사찰로, 밀양 8경 중 한 곳입니다.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운전이 필요한데요, 주차장이 두 곳이라 주차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계단을 따라 먼저 경석들이 밀집해 있는 돌너덜 지대로 가봤습니다.^^ 그 곳을 오갈수 있는 길은 따로 없습니다. 바위 위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경석은 종소리가 난다고 해서 종석(鐘石)이라고도 합니다. 정말로 종소리가 나는지 두드려봤습니다. 부위에 따라 소리가 다르지만, 실제로 종소리가 들릴때는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저 돌을 두드렸을 뿐인데도 말이죠...ㅎㅎ 종석 사이로 파란 소나무 한.. 2021. 10. 22.
가을이 익어가는 곳! 밀양 감물리 황금다랑이논!(밀양여행) 가을이 익어간다고 하죠? 열매와 곡식들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그만큼 놓치기 싫은 우리의 가을 모습이죠. 멋진 황금 들판을 즐길 요량으로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을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다랑이 논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그곳에서 감물리 일대의 황금 다랑이 논을 즐겨 봅니다.^^ ▼ 전망대의 모습 ▼ 감물 다랑이 전망안내도 ▼ 감물리 일대 다랭이논 전경 감물리 일대 황금 들판의 모습을 좀더 자세히(?) 조망해 봅니다~^^ 특히 전망대 왼쪽 방향의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ㅎㅎ 전망대에서는 황금 들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속모델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ㅎㅎ 감물리 일대의 다랑이 논.. 2021. 10. 19.
물안개 피어나는 밀양 위양못(위양지)의 만추!!(밀양여행/밀양명소) 지난 달 밀양 위양못(위양지)을 찾았다가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위양못'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이팝나무 만개한 위양못은 여러차례 경험보았지만, 만추의 위양못은 사진으로도 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양이 단풍으로 물들 즈음에 위양못을 다시 찾았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 뿐만 아니라 도로변까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위양못에 물안개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찾아오는 내내 안개가 많았습니다. 아... 밀양 지역이 안개가 많은 곳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위양못의 물안개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완재정은 패스하고 건너편 포인터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 완재정 옆쪽에서 담은 모습!! 완재정 맞은 편의 포인터에는 많은 분들이 진을.. 2018. 11. 21.
아름다운 반영이 여전했던 가을의 밀양 위양못(위양지)! (밀양여행)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 2018. 10. 18.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밀양여행/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매년 이 맘 때면 생각나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라는 시 구절입니다. 그래서 구절초를 볼 때 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죠... 어쩌면 흔한 꽃이지만 경남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0▼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했지만, 소나무 사이로 하얀 눈이 쌓여있는 .. 2018. 10. 15.
돌을 두드렸는데 종소리가 나네? 밀양 만어사의 신비!(밀양명소) ‘밀양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한 현상들이 있습니다. 무더운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밀양 얼음골’, 나라에 큰일이 생길 때 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인데요, 이를 합쳐 ‘밀양의 3대 신비’라고 합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비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분명 돌을 두드렸을 뿐인데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경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밀양  만어사를 찾았습니다.    만어사에는 두 곳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구불구불한 가파른 길을 따라 찾아 가야 하기 때문에 비록 포장도로 이.. 2017. 10. 24.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서 쾌적하게 즐기는 가을 향기!(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구절초 꽃을 쉽게 찾아 볼 수 가 있죠.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를 볼때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꽃말 이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인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 꽃이랍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꽃이지만 구절초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축제도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최되는 전북의 ‘정읍 구.. 2017.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