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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10

물안개 피어나는 밀양 위양못(위양지)의 만추!!(밀양여행/밀양명소) 지난 달 밀양 위양못(위양지)을 찾았다가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위양못'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이팝나무 만개한 위양못은 여러차례 경험보았지만, 만추의 위양못은 사진으로도 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양이 단풍으로 물들 즈음에 위양못을 다시 찾았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 뿐만 아니라 도로변까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위양못에 물안개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찾아오는 내내 안개가 많았습니다. 아... 밀양 지역이 안개가 많은 곳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위양못의 물안개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완재정은 패스하고 건너편 포인터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 완재정 옆쪽에서 담은 모습!! 완재정 맞은 편의 포인터에는 많은 분들이 진을.. 2018. 11. 21.
아름다운 반영이 여전했던 가을의 밀양 위양못(위양지)! (밀양여행)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 2018. 10. 18.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밀양여행/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매년 이 맘 때면 생각나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라는 시 구절입니다. 그래서 구절초를 볼 때 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죠... 어쩌면 흔한 꽃이지만 경남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0▼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했지만, 소나무 사이로 하얀 눈이 쌓여있는 .. 2018. 10. 15.
땀 흘린 밀양의 표충비! 더 이상 흘리지 않았으면....(밀양여행) 최근 전국을 엄청난 슬픔에 빠뜨렸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특이한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사고발생 9일전에, 그것도 6시간동이나 표충비가 땀을 흘렸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예견이라도 한것처럼 땀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때마다 땀을 흘린다고 알려진 밀양 표충비! 밀양 얼음골, 만어사 경석과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알려져 있는데요, 문득 밀양 표충비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 땀 흘린는 표충비의 모습( 사진출처 : 밀양시 )▼ 표충비에 관련한 기사들.... 표충비는 밀양시 무안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제사’라는 절과 연접해 있죠. 인근에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표충비를 찾았습니.. 2018. 2. 20.
돌을 두드렸는데 종소리가 나네? 밀양 만어사의 신비!(밀양명소) ‘밀양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한 현상들이 있습니다. 무더운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밀양 얼음골’, 나라에 큰일이 생길 때 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인데요, 이를 합쳐 ‘밀양의 3대 신비’라고 합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비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분명 돌을 두드렸을 뿐인데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경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밀양  만어사를 찾았습니다.    만어사에는 두 곳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구불구불한 가파른 길을 따라 찾아 가야 하기 때문에 비록 포장도로 이.. 2017. 10. 24.
밀양가면 꼭 들러야만 할것 같은 '밀양 영남루'!!(밀양명소/밀양8경)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로 시작되는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자, 옛 부터 물 맑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밀양에는 국보급 보물이 있습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名樓)로 알려져 있는 '밀양 영남루입니다.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남루‘는 오래전부터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인데요, 한마디로 밀양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밀양에 가면 한 번은 들러야만 할 것 같은 곳이라서 모처럼 영남루를 찾았습니다. 밀양교를 지나면 영남루의 입구가 나옵니다. 옛 건축물에 있는 일반적인 입구와는 달리 계단 사이로 이어지는 통행로가 이채롭습니다. 휠체어나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2017. 10. 20.
밀양 감물리 황금 다랑이 논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밀양여행)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익어간다' 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을도 익어간다고 하죠...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 열매와 들판의 곡식들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인 탓일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네 마음 속에 담겨있는 가을의 모습 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싫은 가을의 풍경이기도 하죠. 그래서 대표적인 황금들판인 하동 악양들판을 가볼까 하다가 지인으로부터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들판은 바둑판처럼 반듯한 모습인데, 아직도 옛 전통 방식의 다랑이 논이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얼른 밀양 감물리로 달려갔습니다. 감물리에 다다를 즈음 특이한 모습의 풍경이 보이길래 잠.. 2017. 10. 10.
한 여름의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밀양연꽃단지!(밀양여행)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연꽃 향기가 전국 곳곳에 가득합니다. 경남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밀양 연꽃단지에서도 연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연극으로 유명한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4,675㎡ 규모의 밀양연꽃단지에는 꽃홍련, 백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창녕방향 국도 24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밀양연꽃단지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가산보건진료소’와 밀양연극촌 앞 공영주차장, 가산마을회관 앞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산보건진료소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연꽃단지로 향했습니다. 연꽃단지 앞에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 2017. 7. 25.
금빛 노을이 있어 이팝나무가 더 아름다운 위양못! (밀양여행/밀양명소)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덮인 정자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해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열연했던 SBS인가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 드라마 포스터! 배경의 모습이 ‘완재정’ 입니다 평소에 많이 듣고, 사진으로 느껴던 위양못은 대부분 안개낀 모습이거나, 깨끗한 반영이 아름다웠던 이른 아침의모습입니다. 그래서 '해질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지난해 찾았다가, 궂은 날씬탓에 아쉬움으로 돌아왔던 생각에, 올해는.. 201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