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라면

무조건적 사랑의 가을 힐링이 있는 전북 익산 아가페 정원 메타쉐쿼이아 길!( 익산 메타쉐콰이어 길 / 전북 메타쉐콰이아 길)

이청득심 2024. 11. 12. 09:00

    전북 익산에 아가페 정원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가페는 고대 그리스어로 사랑을 뜻합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곳이길래?' 아울러 메타쉐쿼이아 길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익산 방문길에 아가페 정원을 찾았습니다.

    아가페 정원이 가까워지자, 메타쉐쿼이아 행렬이 나타납니다. 울타리처럼 보이는 메타쉐쿼이아 행렬은 마치 웅장한 성벽처럼 느껴집니다.  점점 호기심이 깊어 집니다. ㅎ

   아가페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정원 입구인 '아가페 쉼터 카페'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깜박하고 촬영을 못했습니다;;  아가페 쉼터 카페 옆  입구를 통해 입장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산책로가 너무 예쁩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입니다. ㅎ

   '아가페 정원'은 1970, 서정수 신부께서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면서, 시설 내 어르신들을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 정원을 조성한 것이 시작입니다.  잘 가꾸어진 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휴식과 정서함양을 제공코자, 2021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하여 정비사업을 거쳐 시민쉼터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 '아가페 정원'입니다. 고귀한 정신이 담겨 있는 탓일까? 아름다운 산책로을 따라 거닐다 보면 절로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아가페 정원의 최고 핫플인 메타쉐쿼이아 길에 도착했습니다. 하늘높이 뻗은 메타쉐쿼이아가 울타리처럼 조성된 산책길이 너무도 인상적입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다들 '아가페 정원'을 찾나 봅니다. 오래만에 길바닥에 드러누워, 하늘높이 쭉 뻩은 메타쉐쿼이아의 웅장한 모습도 담아 봅니다. ㅎ 

 이어서 전속모델을 출격시켜 봅니다. 메타쉐쿼이아의 웅장한 모습에 어쩔줄 몰라 합니다. 하지만 나름의 포인터를 찾아, 멋진 포즈를 잡아 줍니다. 대단한 전속 모델 되시겠습니다.ㅋ 사진을 담다보니 가로 사진도 예쁘지만, 의외로 세로 사진도 멋집니다. ㅎ 

    '아가페'란 말은 보통 거룩하고 무조건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아가페 정원은  서정수 신부의 무조건적 사랑이 온전히 담겨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부부와 연인 방문객이 많은 이유가 아닐러진요? ㅎ 메타쉐쿼이아의 단풍이 아마도 11월 네쨋쯤 본격적으로로 물들것 같습니다.  익산을 가시면 무조건적 사랑이 담겨있는 '아가페 정원'에서 커피색을 물든  메타쉐쿼이어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힐링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