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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3

새롭게 떠오르는 통영의 명소! 통영 서피랑! (통영여행/통영명소) ‘추억담기 좋은 벽화마을’ 하면 첫 손에 꼽히는 곳 중 하나가 ‘통영 동피랑’입니다. 주말이면 항상 많은 인파로 넘쳐나는 동피랑은 국내 여행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데요, 최근 통영에서는 동피랑 못지 않은 명소가 생겼습니다. 통영 강구안 너머 서쪽에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입니다. 아직은 ‘서피랑’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습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강구안의 모습이 절경인데요, 한적하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지면서 점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피랑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났던 통영의 서피랑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 2017. 1. 20.
젊음의 열정이 넘쳐나는 홍대거리! (서울여행)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하면 홍대거리와 대학로, 그리고 신촌을 떠올립니다. 그중에서 예전( 한 15여년쯤인가? )에 가본 적 있던 홍대거리를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홍대거리' 하면 라이브클럽을 떠올릴 정도로 클럽문화가 발달했던 홍대 거리는 지금도 젊음과 열정으로 상징될 만큼 홍대거리는 젊음의 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홍대거리'는 홍익대학교 앞 주변 지역의 여러 거리를 일컫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를 통해 홍대거리로 나왔는데요, 거리 입구부터 예나 지금이나 엄청난 인파는 여전했습니다ㅜㅜ. ▼ 홍대거리의 엄청난 인파! 이것도 홍대거리의 아주 작은 일부라는 것이 함정~ ㅎㅎ 엄청난 인파를 따라 이러저리 걷다가 거리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팀을 봤습니다. 이런 거리공연을 버스킹이라고.. 2017. 1. 12.
빈대떡과 마약김밥이 있는 서울 광장시장! (서울여행) 지방에서는 서울 사람들을 일컬어 '깍쟁이'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유래는 알수없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 생활의 삭막한 한 단면이 만들어낸 표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가면 재래시장을 꼭 들러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서울에서 가장 사람냄새 나는 곳이 재래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간 서울을 많이 다녀갔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았는데, 지난 연말에 시간을 내어 빈대떡과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을 찾았습니다.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인데요, 광장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 광장시장의 입구! 근데 왜이리 한산하지...??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고 들었는데, 입구에는 사람들이 왜 적지?? 분명.. 2017. 1. 10.
통영 해저터널에서 바다 속을 걸어볼까? (통영여행)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통영!!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항구를 가진 통영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동피랑, 세병관, 서피랑등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미륵산 케이블카, 도남관광단지, 일몰이 아름다운 ‘달아공원’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 곳을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통영대교나 충무교를 건너야 가야 합니다. 그런데 통영 육지와 미륵도를 연결하는 통영대교와 충무교 아래 바다 속에도 길이 있습니다. 길이 483m, 폭 5m, 높이 3.5m의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입니다. 1932년에 완공된 통영 해저터널은 비록 일제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조선의 인력과 자재에 의해 완공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근대문화유산 제 210호로 지정되어 있답.. 2017. 1. 5.
일몰만큼 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운 통영의 달아마을! (통영여행)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겨울철!!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어디서 일몰을 즐겨볼까 하던 중에, 지인들이 통영 달아마을에서 멋진 오메가 일출을 즐겼다며 자랑하길래, 저도 혹여나 하는 마음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경남 통영의 달아 공원을 찾았습니다. 통영의 달아공원은 남해안에서 오메가 일몰을 볼수 있는 몇 안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오메가 일몰은 태양이 수평선으로 떨어질때 원형 그대로 이글거리며 수평선에 접목되는 현상인데요, 마치 기호 오메가(Ω) 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칭입니다. 달아공원에서 오메가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달아 공원'이 아닌 '달아 마을'로 향해야 합니다. 달아 마을은 달아공원 도착 직전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이곳 선착장과.. 2017. 1. 3.
연말연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서울 명동거리!!!(서울여행) 어느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의 명동'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 애칭을 가진 곳은 대부분 그 도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그만큼 '명동'이란 이름은 가장 번화한 쇼핑거리의 대명사인데요, 연말연시 한국 최고의 쇼핑거리인 서울 명동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조선시대때 명례방(明禮坊)으로 불렸던 명동(明洞)은 하루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오갈 정도로, 서울의 문화, 예술, 경제의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쇼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연시가 되면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화려한 불빛 조명이 어우려져 송년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마주한 명동거리 입구 명동거리에 들어서니 예상(?)했던 것처럼 .. 2016. 12. 29.
경주 교촌마을에서 만난 최부자집과 교리김밥! (경주여행) 최근 경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최부자 고택이 있는 '교촌마을'입니다. 경주로 여행을 떠나면 많은 분들께서는 첨성대와 계림등은 많이 찾지만 교촌마을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교촌마을은 첨성대와 계림에서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후 신라의 국학은 고려의 향학, 조선의 향교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도 ‘교동’, ‘교촌’, ‘교리’ 등으로 불렸는데요, 동(洞), 촌(村), 리(里)는 모두 마을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기 때문에 다 같은 의미가 되겠네요^^ 교촌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가난한 이웃을.. 2016. 12. 13.
'신라 속의 조선마을'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경주여행) 찬란한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수도 경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경주는 많은 분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입니다. 뿐만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하는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인데요, 올해는 딸아이의 수학여행지였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이 취소되어, 아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아쉬움도 달랠겸, 만추의 경주를 느끼기 위해 경주여행을 나섰는데요, 경주의 많은 유적지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양동마을'은 승용차로 찾아가는 것이 좋은데요, 입구에 큰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양동마을 관람을 위해서는 대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가 .. 2016. 12. 1.
금빛 찬란한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순천여행) 단풍도 저물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이제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반짝하며 생각난 곳 있습니다. 올해 창녕 화왕산에서 '은빛 억새'의 장관을 즐기면서, '금빛 찬란한 갈대의 모습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기회가되면 순천만 습지를 가볼려고 생각하다가, 날씨가 좋은 휴일날에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를 찾았습니다. 순천만습지는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등 희귀 철새뿐만아니라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세계5대 연안습지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순천만습지는 일.. 2016.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