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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여전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밀양여행/밀양이팝나무) 입하(立夏)가 되면 만개한다는 이팝나무가 벌써부터 도심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제 이팝나무 시즌이 시작되나 봅니다. ㅎㅎ 이팝나무를 즐기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 우연찮게 밀양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얼른 일을 마친 후 위양지를 들렀습니다. 밀양 시내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양지 근처에 도착하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참 먼 곳에 주차한 후 걸어서 위양지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주차장에는 각종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소독과 방문자 등록을 마친 후 주변을 살펴보니 한쪽 방향으로 걷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내를 따라 산책로에 들어서니 자전거 .. 2021. 4. 30.
사천 대포항에서 '그리움이 물들면' (사천명소/사천여행) 경남 사천의 한적한 포구에 특이한 포토존이 생겼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은 사천 대포항에 있는 ‘그리움이 물들면’입니다. 독특한 이름과 특이한 모습으로 SNS에 소개되더니, 어느새 사천 지역 명소가 된 곳입니다. 대포항에 들어서면 낮익은 안내판을 볼수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였음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 가을 전어를 찾는 관광객 때문에 야간에 촬영했다는 내용이 재밌습니다. ㅎㅎ 방파제를 따라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노란 빛으로 물드는 대포항은 참으로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어느새 조형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서서히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조형물과 포구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조형물의 분위.. 2021. 4. 27.
구절산 폭포암! 경남 고성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곳! (고성명소/고성여행) 얼마 전, 즐겨보는 블로그에서 경남 고성군의 구절산 등산 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 구절산 폭포암의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와 암벽을 의지하고 있는 암자의 모습이 너무도 멋져 보였기 때문입니다. 구절산 폭포암이 위치한 경남 고성군 동해면은 제 서식지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제 주위에서는 구절산 폭포암을 아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앞서 멋진 비경을 즐길 요량으로 한달음에 구절산 폭포암을 찾았습니다. 폭포암을 찾아가는 길은 다소 불편했습니다. 작은 마을의 협소한 길을 통과하고, 좁은 외길을 따라 올라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차량이 마주칠 요량이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폭포암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 .. 2021. 4. 23.
노을 맛집 '카페 씨맨스'는 유채꽃 맛집 일세! (사천여행/사천노을명소) 인터넷을 보다가 경남 사천에 있는 ‘카페 씨맨스’의 최근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노을 맛집인 '카페 씨맨스' 주변으로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예쁜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카페 씨맨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올해는 아직 유채꽃을 즐기지 못한 탓도 있었습니다. ㅎ 카페 앞 주차장 요금은 있는 듯 없습니다. 카페 이용시 무료이나, 그렇지 않으면 주차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바로 앞에 유채밭이 있습니다. 먼저 노란 유채밭에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예쁜 모습을 즐겨봅니다. ㅎ 유채꽃을 즐긴 후 '카페 씨맨스'로 향합니다. 바다 위에 있는 떠 있는 선상카페인 씨맨스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즐겨 봅니다. ㅎ▼ 카페 씨맨스 출입구 다리 ▼ 다리 위에서 ▼ 다.. 2021. 4. 20.
진분홍색 꽃잔디와 예술향기 피어나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산청여행/산청명소) 주말만 되면 계속 비가 내리더니, 모처럼 날씨가 좋은 화사한 주말을 맞았습니다. 한적하게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길 요량으로, 경남 산청에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았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꽃잔디와 철쭉 꽃이 만개하여 멋진 예술작품과 꽃잔디가 장관을 이루는 자연예술 공간입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있어, 찾아가기도 매우 수월합니다. 코로나19 소독 절차를 마친 후 공원에 입장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예전과 달리 오른쪽 방향으로 동선이 진행됩니다. 코로나 때문인 것 같은데, 한쪽 방향의 동선이 관람하기 더 좋은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꽃잔디의 매혹적인 향기가 탐방객의 눈과 코를 사로 잡습니다. 마음은 한 달음이지만, 급할것도 없는 만큼 천천히 걸으며 예술.. 2021. 4. 16.
벚꽃엔딩? 이제는 창원 어린이교통공원 겹벚꽃! (창원명소) 내 통장 속 월급처럼 화사한 벚꽃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벚꽃 엔딩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몽실몽실한 분홍빛의 모습이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제가 서식중인 창원에도 겹벚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도심속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 일대입니다. 분홍빛 겹벚꽃으로 벚꽃엔딩의 아쉬움도 달래겸하여 오래만에 교통공원을 찾았습니다. ▼ 주차장 부근 군락지 모습 주차장을 걷다보면 때때로 차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을 만납니다. 그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 주차장을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겹벚꽃을 맞이해 봅니다. 몽실몽실한 모습은 겹벚꽃은 볼때마다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울러 초록초록한 나뭇잎들과.. 2021. 4. 13.
산 정상에 우뚝솟은 천년고찰! 구례 사성암! (구례명소) 전남 구례의 오산(鼇山)에는 ‘사성암(四聖庵)’이라는 특이한 사찰이 있습니다. 암벽을 활용하여 긴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사찰이죠. 기둥이 아주 길어서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산꼭대기에 위치해 주변 경관도 멋진 곳입니다. 주민들의 말씀으로는 사성암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타보면 안다는군요. 궁금한 마음에 죽연마을의 마을버스 매표소를 이용해 사성암을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버스 요금은 왕복 3,400원입니다.ㅎ 사성암 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아주 가파릅니다. 마치 중국 여행가면 작은 버스타고 높은 산을 오르는 것처럼 두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대략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 2021. 4. 9.
'한국인의 밥상'이 찾은 전남 구례 들녘밥상의 뽕잎백반! (구례맛집/구례여행) 사실 음식하면 전라도 아니겠습니까? 전남 구례 여행 중 식사를 위해 식당을 알아봤습니다. 여러 곳 중 ‘뽕잎백반’을 판매하는 ‘들녘밥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맛도 궁금했지만 무엇보다도 운조루 고택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부담없이 들녘밥상을 찾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식당을 둘러보니 '한옥집'입니다. 분위기부터 마음에 듭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갔더니, 주인장께서 만석이라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기다리기로 하고 주변을 살펴봤습니다.ㅎㅎ ▼ 들녘식당의 전경 ▼ 식당 출입문~ ▼ 한켠에 있는 장독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얼마 후 한팀이 식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그분들께 음식 맛을 여쭸더니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얼른 자리를 잡고 ‘뽕잎백반’을 주문한 후 식당 내부를 잠시 들러봤습니다.. 2021. 4. 6.
주남저수지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의 별 헤는 밤! ( 창원명소/창원별궤적) 모처럼 지인들과 밤하늘의 별 사진을 담기로 하고,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을 찾았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인데다, 주변 광해가 비교적 덜해서 나름 별사진을 담기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죽동마을로 가던 중에 먼저 들런 곳은 대산면 들판에 있는 왕따나무 입니다. 넓은 들판에 홀로 서있는 모습 때문에 '왕따나무'라고 하는데, 저는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홀로 나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ㅎ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와 카메라 세팅한 후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시도해보는 별 사진과 별궤적이라 생각보다 좀 어설픕니다...ㅠㅠ ▼ '나홀로 나무' 위로 빛나는 별밤 ▼ 별 궤적을 담아봤는데... ▼ 끊어진 별궤적을 보니 세팅값이 부족한듯...ㅠㅠ ‘나홀로 나무’..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