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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의령 기강나루 댑싸리! 분홍빛 가을이 있는 곳! (의령 명소/의령 댑싸리) ‘댑싸리’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한해살이 식물로써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곳곳의 길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식물입니다. 이 맘때가 되면 잎과 줄기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댑싸리가 군락을 이루게 되면 묘한 분위기의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래서 분홍빛 댑싸리는 재작년부터 SNS에서 ‘가을잇템’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 분홍빛 핑크뮬리가 그랬던 것처럼요...ㅎㅎ 경남 지역에도 ‘댑싸리’의 핵인싸로 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많이 알려진 경남 의령군 지정면에 있는 ‘기강나루터’로써,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댑싸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늦은 오후에 기강나루터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인으로 보이는 분께서 강변 속 주차장으로.. 2020. 9. 30.
경남 함안의 뜨는 카페 '뜬 카페'(함안여행/함안카페) 최근 함안 지역에서 뜨고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름도 재미있는 '뜬 카페' 입니다. SNS로 살펴보니 규모도 상당하고 주변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함안 뜬 카페'는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합니다. 악양둑방과도 멀지 않은 곳입니다. 함안 IC에서 악양둑방 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나타나므로, 찾아가기는 수월한 편입니다. 뜬 카페의 주차장도 제법 큰 편입니다. 오후 시간임에도 벌써 만차인듯 하여, 저는 카페 윗쪽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 임시 주차장의 모습 주차 후 임시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작은 동산에 올라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카페 앞 주차장에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풍요롭게 보입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이 실감나는 모습입니다...ㅎ ▼ 카페 앞.. 2020. 9. 29.
전국 3대 빵집! 안동 맘모스 제과의 크림치즈빵! (안동 빵집/안동 맛집) 경북 안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맘모스 제과’입니다. 주말만 되면 줄을 서야 할 만큼 아주 유명한 빵집입니다. 그것도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찜닭, 간고등어, 헛제사밥 등 옛 전통 먹거리가 많은 안동에서 ‘빵’이라고 하니 선뜻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설마 전국 3대빵집일까?' 하는 생각이들었지만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유명한 빵집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안동의 문화거리’에 위치한 맘모스 제과를 찾았습니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는 ‘중앙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중앙상점가 공영주차장 모습 ▼ 주차장과 붙어있는 맘모스 제과 뒤편! 주말 오전이라 문화의 거리는 한산하지만 맘모스제과 앞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간판을 보니 '.. 2020. 9. 25.
말해 뭐해? 상사화는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최고지! (영광 여행 / 영광 축제) 9월 중순이 되면 꽃무릇 축제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입니다. 몇 년 전부터 벼르고 있던 축제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관광지는 개방한다고 합니다. 당초 계획은 영광에서 1박을 하며 주변 일대를 두루두루 살펴볼 요량이었지만, 시절이 시절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방문객이 적은 시간을 택해서 불갑사만 다녀오는 당일치기 계획을 잡고, 새벽 5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관광버스 진입을 막았지만, 승용차는 아무런 통제가 없이 통과했습니다. 그렇게 아침 9시 전에 불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도 제법 한산했습니다. 불갑사 일주문 앞에 있는 부스에서 발열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서 불갑사 관광지구로 들.. 2020. 9. 22.
2020 신상 핑크뮬리!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만나다! (함안 핑크뮬리)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급적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까운 인근 지역을 많이 찾게 되는데, 그 중 한 곳이 경남 함안 지역입니다. 제 서식지에서 30분 ~ 40분 정도면 웬만한 곳은 다 가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함안 악양생태공원입니다. 이맘때면 피어나는 핑크뮬리의 상태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악양생태공원에 도착해 보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 중 입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언덕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도보로 들어가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언덕 길을 따라 생태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과 달리 휑한 모습의 생태공원이 참 낮설게 느껴집니다. 공원 속을 걸어봅니다.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보입니다. 여유.. 2020. 9. 18.
함안의 '카페 해담' 사진찍기 좋은 감성카페!( 함안카페/함안명소 ) 요즘은 한적한 시골집을 예쁜 카페로 개조하는 곳이 제법 많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맛있는 음료와 함께 시골의 한적함을 즐길 수 있어 꽤 인기가 높습니다. 제 거주지와 가까운 경남 함안에도 예쁜 시골 카페가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카페 해담’입니다. SNS에서 사진찍기 좋은 카페로 제법 알려져 있죠. 카페 해담은 작은 시골집을 개조한 곳이라 주차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함안초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립합니다. ▼ 함안초등학교 배롱나무가 예뻐서 한 컷!! ▼ 책 읽는 오누이 동상!! 참 정겨워 보이네요~ 함안초등학교 정문을 나서면 카페 해담이 바로 마주합니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쁘게 치장을 한 건물 입구에는 의자가.. 2020. 9. 15.
징비록을 집필한 유서깊은 곳! 안동 옥연정사! (안동여행/부용대명소) 개인적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서애 류성룡을 꼽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의병장 곽재우와 함께 임진왜란을 극복한 3대 영웅으로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 그가 집필한 ‘징비록’은 임진왜란처럼 참혹했던 전쟁을 다시는 겪지 말자는 자기 반성의 성격을 지닌 책입니다. ‘난중일기’와 함께 그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입니다. 국보 제132호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징비록’을 집필했던 장소가 부용대 아래에 있는 ‘옥연정사’입니다. 부용대 방문을 계획할 때 부터 가보고 싶었습니다. 옥연정사는 부용대 주차장에서 강변 쪽으로 5분여 정도 걸어 들어가면 있습니다. 부용대 아래 강가에 위치하고 있죠. 대문 옆에 있는 장작 더미가 인상적입니다.^^ ▼ 옥연정사 입구 모습.. 2020. 9. 11.
부용카페와 화천서원! 부용대의 또다른 명소!!(안동명소/안동여행)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의 전경을 즐긴 후 화천서원을 방문했습니다. 부용대 주차장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부용대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화천서원 방문을 위해 정문인 유도문(由道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대문이 굳게 닫혀 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대문 아래 있는 기왓장에 적혀있는 안내문을 보니 옆에 있는 부용카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ㅎㅎ ▼ 화천서원의 정문인 유도문(由道門), ▼ 화천서원의 모습 ▼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부용카페! 부용 카페입니다. 부용대 오르는 입구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카페인 줄 알고 패스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화천서원으로 가는 길이라니.... 입구에는 화천서원 안내판까지 있었는데, 제가 좀 .. 2020. 9. 9.
높은 산 깊은 골에서 즐기는 함안 약수터 산장 오리불고기! (내돈내먹/함안맛집) 얼마전 이웃 블로그에서 '함안 약수터 산장'에 대한 포스팅을 봤습니다. 오래 전에 가봤던 곳인데, 포스팅을 보니 많이 바뀌었더군요. 최근에는 SNS에서 함안 맛집이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함안 약수터 산장을 찾았습니다. 약수터 산장은 함안의 명산인 여항산 자락 8부 능선 즈음에 있습니다. 별천계곡을 따라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좁고 경사가 높은 편이라 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산장 입구에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 식당 입구에 재밌는 드럼통이 있습니다. 환영의 뜻을 담은 문구가 있는데, 읽다 보니 괜시리 흐뭇해집니다...ㅎ ▼ 손님을 맞이하는 예쁜 드럼통~ 산장의 모습입니다. 점심 전 인데도 벌써부터 손님들이 계시는군요.^..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