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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바다의 매력을 더한 마산의 야경! (마산명소/창원여행) 도시의 야경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누스의 얼굴처럼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마산에도 멋진 야경을 가진 곳이 많습니다. 모처럼 저녁에 시간이 있었던 어느 날 마산의 야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저도 연륙교 입니다. 연륙교 홍보 사진 중 야경이 참 아름답게 느껴져서 꼭 한번은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연륙교 앞의 나지막한 산에 있는 야경 포인터를 찾아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오가는 차량들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ㅎ ▼ 저도연륙교의 야경 다음은 창원기상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는 가포신항 배후 단지와 마창대교 야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인데요, 평소 지나다니면서 봐둔 곳입니다. 다만 포인터 앞에 .. 2019. 4. 29.
주남저수지 봄테마 유채꽃 길에 취하다!! (창원여행)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 가버린 봄의 전령사 벚꽃!! 그 와의 이별이 아쉬울 사이도 없이 어느새 샛노란 유채꽃이 찾아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도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지난해에는 주남저수지의 유채꽃 작황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개화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유채꽃 군락지가 있는 탐방로를 찾아 가려면 탐조대를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탐조대부터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듯 올해는 탐조도에서 부터 활짝핀 유채꽃이 넘실거립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서 주변에 차를 세운 후 탐조대 부근의 유채꽃을 즐겼습니다^^ ▼ 탐조대 주변의 유채꽃 행렬~ ▼ 둑방을 따.. 2019. 4. 25.
1800여년을 이어온 창원 진동 불꽃낙화축제! (창원여행) 지난 4월13일, 창원시 진동면 광암항에서는 "2019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있었습니다.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동 미더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지금이 미더덕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축제입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갖고 찾은 행사는 "불꽃낙화축제" 입니다. 폭죽이 터지면서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와 달리 한지가 타면서 떨어지는 불꽃 낙화가 바다 위를 수놓는 모습이 아름다운 행사로, 전국적으로 쉽게 볼수없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ㅎㅎ 진동 지역 '불꽃낙화' 는 1800여년 전부터 마을의 경사나 축제가 있을 때 행해지던 민속문화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중단되었죠. 그러다 90대초 뜻있는 마.. 2019. 4. 22.
단아함으로 피어나는 창원 어린이교통공원 겹벚꽃! (창원명소) 군항제가 끝난 벚꽃 엔딩의 창원!! 화사한 벚꽃이 너무 일찍 떠나버린 것은 아닌지... 못내 아쉬운 시간이지만, 어느 순간 새로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 왔습니다. 분홍빛의 몽실몽실한 모습이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도심 속에서 겹벚꽃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시 대원동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 입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제법 큰 규모의 군락지가 있는데요, 분홍빛 겹벚꽃을 즐기기 위해 이른 아침에 공원을 찾았습니다.... ▼ 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 부근의 만개한 겹벚꽃! 이른 아침에 찾은 이유는 혹시 군락지 사이로 빛내림이 있을까 해서 입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빛내림은 없더군요..ㅜㅜ. 그래도 일출의 황금빛과 겹벚꽃의 분홍색이 어우러지는 멋진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2019. 4. 18.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과 달인핫바!!! (인천여행) 원거리 여행을 다닐때면 가끔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들리곤 합니다. 그 곳에 녹아있는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천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신포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전통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시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왤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신포국제시장은 19세기말 신포동에 있었던 푸성귀전이 전신입니다. 당시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중국인 화농(華農)이었고, 고객은 주로 일본인 이었으며, 지금도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ㅎ 시장 주변에는 네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주차하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길 건너편 골목에 주차를 한 후 시.. 2019. 4. 15.
화사한 남해의 봄은 가천 다랭이 마을이 최고!! (남해여행) 보물섬 남해는 봄철에 떠나기 참 좋은 곳입니다. 노란 유채와 하얀 벚꽃 그리고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이 지천으로 늘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은 '남해 여행 1번지'로 손꼽히는 곳 입니다. 국가지정 명승 제15호 지정될 만큼 주변 경관이 빼어난 가천 다랑이 마을에는 공영주차장이 두 곳 있습니다. 주말에는 밀려드는 차량들 때문에 주차장 이용이 힘들 때가 많은데요, 다행히 주차장에 주차한 후 먼저 가천 다랭이마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 서면 마을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많은 매체에서 가천 다랭이 마을을 소개할때 자주 봤던 모습을 직접 조망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전망대 주변으로 벚꽃이 활짝피어 있어 화사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2019. 4. 11.
아름다운 남해 왕지벚꽃길 드라이브! (남해여행/남해벚꽃명소) 보물선 남해를 가는 길목인 남해대교 아래에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남해대교 지나 바로 나타나는 노량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마을로 내려가면, 해안가에서 시작되는 도로인 설천 왕지벚꽃길입니다. 평소에는 노량 앞바다를 보며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지만, 봄철에는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는 벚꽃 나무들이 하얀 벚꽃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죠. 별다른 주차장은 없지만, 도로에는 갓길 형태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특히 노량마을 부근에는 나무데크까지 설치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수도 있는데요, 적당한 갓길에 주차를 한 후 여유롭게 벚꽃을 즐겼습니다. ▼ 노량마을 방향의 벚꽃길 ▼ 설천 왕지마을 방향의 모습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벚꽃 사이로 보이는 남해대교였습니다. 그 동안 많이 .. 2019. 4. 8.
성벽 위에서 흩날리는 사천 선진리성 벚꽃! (사천명소/사천벚꽃/사천8경 ) 지금 창원은 진해 군항제가 한창입니다. 진해를 비롯한 창원 전역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가끔은 다른 지역의 벚꽃 명소가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과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경남 사천의 '선진리성 벚꽃'입니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주둔하면서 만든 '왜성'입니다. 그래서 '선진리 왜성'으로 불리기도 하죠. 성곽 주변에서 즐기는 벚꽃이 아름다워 '사천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여기서도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몰려드는 많은 차량들 때문에 축제 기간 중에는 일방통행을 실시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구 도로변에 주차한 후 300m 정도를 걸어 선진리성에 올랐습니다. ▼ .. 2019. 4. 5.
진해군항제 경화역 사람천지 벚꽃천지!! 지난 3월 31일, 제57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빨리 벚꽃이 만개하면서 진해 전역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축제 개막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난리 벚꽃장'이라는 반갑지 않은 별칭을 가진 진해 군항제!! 벚꽃 천지 진해의 많고 많은 명소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올해는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CNN에 소개될 만큼 워낙 유명한 벚꽃 명소인지라 엄청난 인파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 경화역 공원 입구 ▼ 경화역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있는 인파들....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엄청난 인파에 잠시 놀랬지만, 철길로 들어섰습니다. 경화역에는 두 대의 기차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 대만 있어 기차전시관 역할을 하죠. 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관람객의 포토죤 역할을 해.. 201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