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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부산여행]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다!

by 이청득심 2015. 9. 4.

    통영의 동피랑,  마산합포구의 창동예술촌등 '벽화'와 예쁜 예술 조형물등으로 마을을 가꾸어 유명 관광지로 변모한 곳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피추'로 불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최근 감천문화마을은 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팀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미로같은 골목길, 파스텔톤의 색채를 가진 계단식 주택, 다양한 예술 작품등으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고 있습니다. 독특한 장소성과 더불어 마을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문화적 재생을 통한 창조적 재생마을로 조성되어 있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2012년 2월경에 이 곳을 방문하시는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은 물론이고 멀리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사하구의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다소 불편합니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감정초등학교( 감천초등학교 아님 )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전 10시쯤에 도착했는데도 공영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그 위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감천마을 전경


 감천문화마을 입구! 건널목과 인전한 곳이 안내소 입니다^^


마을 입구의 모습!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작은 박물관'


마을에 들어서니 예사롭지 않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건물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예술 조형물 


물고기 모양의 벽화! 


 청바지를 입은 주차금지 화분!  재밌고 예쁜 모습에 주차는 절대 불가능 할듯 합니다^^




  감천문화마을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마루 포토존으로 올라 갑니다.  대략 2~3분 정도 계단을 올라가면 되는데요,  주민 한 분이 나오셔서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늘마루 전망대 올라가는 골목에서 바라 본 감내카페의 새 조형물^^


하늘마루 가는 중간에 설치해둔 느린 우체통! 


 하늘 마루에서 내려다 본 감천 마을 전경! 




   하늘 마루에셔 내려와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니, '씨앗 호덕'집이 나옵니다.  부산 남포동의 국제시장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여기에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 집은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팀이 다녀 갔는지, 출연진의 캐릭커쳐를 간판에 함께 만들어 놓았네요^


   감천문화마을의 느티나무! 울창한 나무 그늘아래서 잠시 쉬어가며 사진도 한컷^^



  이제 나올때가 되었는데..... 하며 걷고 있는 허걱 이게 뭡니까? 사람들이 긴줄을 서고 있습니다. 뭐냐구요??  감천문화마을의 상징과 같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입니다.  이곳에서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저도 같이 줄을서서 기다렸는데요, 대략 30 ~ 40분 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인기 절정의 감천문화마을의 마스코트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연인의 모습^^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죤 옆에는 북카페와 등대 포토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 촬영중이었습니다.


 등대포토죤의 모습^^ 


 등대 포토존을 뒤로 돌아가면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마을입구에 있었던 하늘마루와는 중간 정도의 위치해 있어 마을의 중간부분에서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등대 포토존에 내려다본 감천마을 전경^^




   감천문화마을에는 각종 공예품과 기념품등을 파는 가게와 커피등을 판매하는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예쁜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정겨운 모습의 '언덕위의 집!' '진해 군항주'를 판매하고 있네요^^



 '소원 우물 이야기'로 시작하는 천덕수!!  천덕수 안에는 물이 있을까요?  물은 없답니다^^  그래도 우물가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천덕수로 올라가면 골목 담에 거려진 벽화!!  마치 책문고 같다는..^^




  어느덧 평화의 집 근처에 있는 전망대 까지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는 여러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놀란 것은 감천문화마을 사례가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이 문화와 벽화를 통한 도시 재생 사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줄을 알고 있어지만,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까지 출제 되었다고 하니 말 다한것 아닐까요^^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싱의 시험문제!! 



2014년 8월,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촬영을 했음을 알려주는 이정표^^



 감천문화마을 안내 지도판^^


 전망대 에서 바라본 감천문화마을 전경^^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감천문화마을에는 둘러 볼 곳이 참 많은 곳인데요,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 감천문화마을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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