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 ]한국 속 유럽 마을! 아산 지중해 마을!!

   요즘 "꽃보다 할배"등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유럽 여행을 가고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 졌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유럽 여행은 쉽게 나갈수 없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속 유럽 마을이라고 할수 있는 "아산 지중해 마을"입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이 위치한 아산 탕정면은 옛부터 아산을 일컫는 지명이라고 합니다. 온천의 의미를 지니기도 했던 탕정 지역은 한때 하루에 버스가 두번밖에 다니지 않을 정도로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들어서면서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형성되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삼성 트라팰리스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하는 지중해 마을 광장!

   아산 지중해 마을은  삼성디스플레이시티의 일부로서 첨단 산업단지에 들어선 마을답게 이름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라고 합니다.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 졌는데요, 유럽 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이국적인 유럽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949-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는 아산 탕정면사무소로 입력해도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탕정면사무소와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큰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멀리 지중해 마을이 보이네요^^  뒤편에 큰 아파트 단지입니다.

▼  탕정면 사무소! 바로 앞이 공영주차장 입니다.

▼  지중해마을의 입구이자 출구!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

▼ 입구 끝에는 아산 지중해마을 이라는 마을명이 있네요^^ 정식명칭은 "Blue Crystal Village"랍니다.

▼  때마침 열린 길마켓! 

   아산 지중해 마을에서는 카메라가 필 수 입니다. 이국적인 정취와 예쁜 건물앞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는 더할수 없는 즐거움이죠. 그리고 건물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예쁜 조형물이 많답니다^^

▼ 어느 건물 벽에 각각 그려진 마릴린 먼로와 채플리 벽화

 

▼  천사의 날개^^

▼  마을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  파르테논 건물 구역앞에서 셀카를~~^^

▼  조명등이 걸려있는 걸 보니, 야간에도 꽤 멋있을듯 하네요^^

  아산 지중해 마을의 건물들의 대부분 2층 이상의 건물들입니다. 이 건물들의 1층은 대부분 카페나 레스토랑, 상점등 상가가 들어서 있고, 2층 이상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그리고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각 건물앞에는 건물 사용자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많이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건물들은 새하안 건물과 돔 형태의 파란 지붕이 상큼한 산토리니 마을과 둥근 대리석 기둥에 납작한 지붕이 올라간 우아한 느낌의 파르테논 신전, 편안한 전원 분위기의 프로방스 풍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산토리니 구역!

▼ 돔형태의 흰색 건물이 산토리니 마을^^  앞쪽은 파르테논 건물^^

▼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로 한 파르테논 구역!

▼  프로방스 구역

  이렇듯 유럽풍의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아산 지중해 마을은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여행지였는데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유럽에 가지 않아도, 유럽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산 지중해 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