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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웰컴투 악양둑방의 귀환!! 더 크고 더 화사하게 찾아왔네~(함안명소/함안여행)

by 이청득심 2021. 5. 25.

    요즘 SNS와 블로그등에서 경남 함안의 악양둑방이 인기입니다.  2년여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탓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꼭 가봐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마저 듭니다.

 

    그래서 비교적 방문객이 적을 것 같은 늦은 오후에 악양둑방을 찾았습니다. 노을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악양둑방의 모습을 즐겨볼 요량입니다.

    입구에 주차한 후 반가운 마음에 둑방에 올라 전경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둑방아래에 광활하게 펼쳐지는 큰 규모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ㅎㅎ  얼른 내려가 활짝핀 양귀비 꽃과 안개꽃을 즐겨봐야 겠습니다.ㅎㅎ

   오전에는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는데, 오후부터 엷은 구름이 찾아 왔습니다.  어쩌면 멋진 노을을 만날수 있을듯 했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는 제법 많은 구름이 몰려오는 바람에 노을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노을을 담아봤습니다. ㅎㅎ

   붉은 양귀비꽃 군락을 지나 안개꽃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이름에서 알수있 듯 하얗게 피어있는 안개꽃은 때때로 몽환적인 느낌이 있어 참 보기 좋습니다.

   군락지 한 가운데 나홀로 나무가 우뚝 서 있습니다. 그 나무를 중심으로 안개꽃과 양귀비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그 속으로 들어가서 주변 일대를 즐겨봅니다. ㅎ

   예전에는 둑방길에 양귀비 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둑방 아래의 꽃 군락지에서 즐겨야 하는데요,  군락지에서 둑방을 배경으로 이런저런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

   큰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곳까지 걸었습니다. 제가 찾는 목적지입니다. 포인터답게 많은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결같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무리의 진사들은 모델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약간 높아 사진 포인터가 된듯 합니다.ㅎㅎ

   여기서 한참을 즐긴 후 둑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갈 요량입니다. 둑방길 위에서 전경을 다시 살펴봤는데, 한눈에 다 담을수 없을 만큼 광활한 모습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됩니다.ㅎㅎ

 

   둑방 입구의 주차장은 규모가 크지않습니다. 요즘같은 경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차라리 악양생태공원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아주 큰 규모의 제2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2년만에 돌아온 악양둑방은 규모에서 알수있듯 광활한 모습이 압권입니다. 멋진 노을을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것은 다음으로 기약하면서 악양둑방의 새로운 귀환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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