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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보조댐2

노천온천 같은 합천 용주교의 물안개! (합천여행) 합천의 또다른 물안개 포인터인 용주교를 찾았습니다. 용주교는 경남 합천군 용주면 용지리에 있는 작은 다리로, 용주면사무소 가기전 용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나타납니다. 합천보조댐의 물안개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용주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용주교 주변 둑에 올라 바라본 용주교의 모습!! 황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보’의 낙차로 인해 엄청난 물안개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다리 상류 쪽은 은은한 물안개가 철새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다리 건너편 마을 어느 집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설마 밥 짓는 것은 아닐테지요^^ ▼ 용주교의 모습 용주교를 기준으로 왼쪽 하류쪽에는 엄청난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물안개가 아니라고 .. 2018. 1. 31.
합천보조댐의 여름 물안개가 만들어낸 한폭의 동양화!(합천여행)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아침 안개를 자주 보게 됩니다. 안개를 볼 때 마다 노래 구절 한 자락이 생각납니다.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라는 노래 물안개의 한 구절입니다. '물안개'란 비가 내리듯이 낮고 짙은 안개를 말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초겨울 철에 주로 볼 수 있죠. 그런데 문득 여름에도 물안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가 내린 다음 날 이른 새벽에, 겨울철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을 찾았습니다.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짙은 안개와 함께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대 인지라, 전방 시야가 매우 흐려 합천보조댐을 찾아가는 길은 천천히 달려야만 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합천보조댐 수변생.. 2017. 7. 20.